유료기사는 인쇄용 화면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한주의 제약바이오]셀트리온,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특허 합의
  • 등록 2022-05-21 오전 8:00:00
  • 수정 2022-05-21 오전 8:00:00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이 주(5월16일~5월20일) 제약·바이오업계에 이슈를 모았다. 셀트리온(068270)이 항암제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 CT-P16에 대해 글로벌 특허에 합의했다. 롯데는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MS)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인수했다.

◇셀트리온,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특허 합의…연내 출시

셀트리온은 블록버스터 항암제 아바스틴(Avastin 베바시주맙) 개발사인 제넨테크와 글로벌 특허 합의를 마치고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16의 출시를 앞뒀다. CT-P16은 비소세포폐암을 비롯해 전이성 직결장암, 난소암, 전이성 유방암, 교모세포종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다.

셀트리온은 지난해부터 CT-P16의 글로벌 허가 승인 즉시 조기 판매가 가능하도록 오리지널의약품 개발사와 글로벌 특허 합의를 진행해 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합의에 따라 특허 분쟁 없이 안정적으로 제품을 출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미국 FDA, 유럽 EMA에 CT-P16의 판매 허가 신청을 진행했으며 연내 판매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CT-P16이 출시되면 셀트리온은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와 유방암치료제 ‘허쥬마’에 이어 세번째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확보한다.

◇롯데, BMS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

롯데는 BMS제조시설을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바이오사업에 뛰어들었다. 롯데는 뉴욕 이스트 시러큐스(East Syracuse)에 있는 제조시설을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인수금액은 1억6000만달러(약 2000억원) 규모이며, 앞으로 추가적인 투자가 계획돼 있다.

롯데는 이를 CDMO 북미산업 비즈니스를 위한 거점으로서 활용할 전망이다. BMS의 시러큐스 제조시설은 지난 1943년 미국정부의 페니실린 대량생산을 위해 설립됐다. 현재는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개발과 상업화 제조 사이트로 이용되고 있다.

시러큐스 공장에서는 총 3만5000ℓ 항체 의약품 원액(DS) 생산이 가능하다. 해당 시설에서는 BMS의 주력 의약품인 면역항암제 옵디보, 여보이 등이 생산되고 있다. 롯데는 BMS와 2억2000만 달러(약 2800억원) 규모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도 체결했다.

◇보로노이, 코스닥 재상장 도전

보로노이가 공모 가격을 낮춰 코스닥 상장 재도전에 나선다. 보로노이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앞서 한 차례 상장 절차를 중단한 보로노이는 공모 주식수 130만주, 공모예정가 4만원으로 낮춰 재도전에 나선다. 총 공모금액은 520억 원(공모가액 밴드 하단 기준)이다.

보로노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악화되던 지난 3월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실시한 후 투자자 보호 등을 고려해 상장 절차를 중단한 바 있다.

김영환 기자 kyh1030@

저작권자 © 팜이데일리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