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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이 중요한 까닭(1)[오일 바로알기]
  • 지방에 대한 잘못된 상식 바로알기,건강한 지방조명
  • 이데일리,푸드테크 전문기업 쿠엔즈버킷 공동기획
  • 등록 2022-03-27 오전 9:30:54
  • 수정 2022-03-27 오전 9:30:54
이데일리가 푸드테크 전문기업 쿠엔즈버킷과 공동으로 매주 ‘지방’을 주제로 한 기획물을 연재한다. 알려진 것과 달리 지방은 우리 몸에 필수적 영양소를 제공하고 여러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지방은 치매를 예방하는 주요 물질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지방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건강한 지방이 무엇인지등을 집중 조명한다.

[이데일리 류성 기자] 학교급식은 1981년 입법을 거쳐 초기 결식아동들의 영양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태동했다. 이후 영양부족에서 영양 불균형, 올바르지 못한 식습관으로 인해 ‘국민건강’이 중요한 이슈로 대두됐다. 이런 사회적 필요성에 힘입어 학교급식은 ‘단순한 밥 한 끼’를 넘어 ‘교육급식’으로 발전하는 단계를 거친다.

미국에서는 ‘한국의 학교급식이 공동체 의식을 키워 학생의 신체적 싸움 빈도를 35% 가량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다’는 연구 논문이 발표되기도 했다. 제철 음식학교 교장이자 음식문화운동가 고은정 선생은 우리 아이들이 먹고 있는 급식의 중요성에 대해 또 다른 의미가 있다고 얘기한다.

그는 “이 시기에 형성된 식생활 습관은 성인기를 거쳐 노년까지 이어진다”면서 “건강을 위해서는 자연식에 익숙해져야 하는데 자연식에 맞는 식생활습관이 만들어지려면 아이들에게 좀 더 적극적인 식습관 교육과 유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일본의 경우에는 주변 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와서 어떻게 재배되어 식탁에 오게 되는지 교육하기도 하고 아이들이 직접 농사체험을 하기도 한다”면서 “남원의 한 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이 콩으로 메주를 쒀서 장을 담는 체험을 한 적이 있는데 아이들이 잘 안 먹던 자연식을 남김 없이 먹게 되었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어떤 입 맛을 선호하게 되느냐는 식품 생산 시스템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잘 팔리던 제품이 안 팔릴 수도 있고 식품을 소비하는 문화 자체도 변화될 수 있다.

비만 관련 연구에 따르면 소아기와 청소년 시기에 인생에 두 번 비만의 결정적 시기가 있다고 한다. 대부분 사람의 체질량지수(BMI)는 6~8세에 최저점으로 떨어졌다가 이 시기 이후부터 급속히 증가한다. 달리 말하면 6~8세에는 마른 아이들이 초등학교에서 급격히 살이 찌는 아이들이 나타난다는 얘기다. 6~8세에 만들어진 식습관이나 활동들이 그 시기에는 영향이 없는것 같다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비만 형성에 결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

특히 어머니의 통제에 의해 억제된 섭식을 경험한 아이들이 초등학교 와서는 오히려 음식 섭취량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조기에 비만으로 빨리 반등하는 경향이 있다. 조기 비만은 청소년기의 조기 성숙을 만들어낸다.

[도움말 주신분 : 박정용 쿠엔즈버킷 대표]

박정용 쿠엔즈버킷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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