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기사는 인쇄용 화면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X
잠깐! 아래 내용을 확인 해 주세요.

브라우저 좌측 상단에 그림과 같은 요청이 뜬다면

허용을 눌러 설정을 완료해 주세요.

얼랏창

요청이 뜨지 않았다면 다음 > 안내를 참고해 주세요.

권한 요청을 받지 못하셨나요?
  • view_chrom(좌측상단)
  • view_edge(우측상단)
  • view_whale(우측상단)

사용중인 브라우저의 주소창을 확인 후 알람아이콘아이콘을 눌러 허용해 주세요.

설정 즉시 브라우저 알림이 활성화 됩니다.

[한주의 제약·바이오] LG화학, 美 항암제 회사 8000억 베팅
  • 등록 2022-10-23 오전 9:46:57
  • 수정 2022-10-23 오전 9:46:57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지난 주(7월 17일~21일) 제약·바이오업계 이슈를 모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법인에 글로벌 전문가를 영입했다. LG화학이 신약 개발 사업 사상 최대 규모 인수·합병(M&A) 계획을 발표했다.

◇ 美 법인 설립·전문가 영입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미국 보스턴에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글로벌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에 설립된 미국 법인 ‘SK bioscience USA’의 백신 R&D 전략 및 대외 혁신 담당 부사장으로 빌&멜린다게이츠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의 고위급 프로그램 담당자인 해리 클리엔쏘스를 영입했다.

해리 클리엔쏘스 부사장은 영국 생명공학 기업인 아캄비스(Acambis.Inc) 연구소 부소장, 사노피 파스퇴르 과학혁신 담당 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30년 이상 글로벌 유수의 기관에서 바이오·백신 연구 및 사업 전략을 이끈 전문가다.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에서 미생물학과 생화학을 전공했고, 런던대 의료분자미생물학 박사 학위를 보유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해리 클리엔쏘스 부사장 영입을 통해 미국 진출에 속도를 낸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내년 초 ‘SK bioscience USA’의 사무소를 개설할 목표로 백신 연구개발, 해외사업 및 생산 부문 총괄 임원인 김훈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미국 법인장으로 겸직 발령한 바 있다.

◇ 美 항암 바이오 기업 8000억원에 인수

LG화학(051910)은 항암제 개발 바이오벤처인 아베오 지분 100%를 5억6600만달러(약 8000억원)에 인수한다고 18일 발표했다. LG화학의 신약 개발 사업 역사상 최대 규모다. 인수는 3~6개월 안에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베오는 세계 제약·바이오산업 중심지인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혁신 바이오벤처로 2010년 나스닥에 상장했다. 신장암 치료제인 ‘포티브다’가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으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베오 매출은 올해 1500억원, 5년 뒤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LG화학은 아베오 인수로 항암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는 한편 미국 진출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LG화학은 항암제 9개를 포함해 총 20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미국 상업화 역량 지속 강화를 통해 현지 매출 확대에 적극 나서는 한편, 항암 중심의 미국 임상 및 허가 역량을 한층 높여 글로벌 혁신 제약사 도약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했다.

마감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 어떻게 생각하세요?

필요하다

134명( 82% )

불필요하다

29명( 17% )

저작권자 © 팜이데일리 - 기사 무단전재, 재배포시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