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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 대해부]③투자자가 묻다..“올해 가장 기대되는 파이프라인은”
  • 파킨스병 치료제 GLP-1 계열 중 가장 빠른 속도
  • 일부 지연 위탁생산 한계 원인..공장건설로 극복
  •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글로벌 전문가와 2/3상 협의
  • 기술수출 등으로 연구개발비 확보..3년 내 흑자전환
  • 등록 2022-04-07 오전 8:00:12
  • 수정 2022-04-07 오전 8:00:12
이 기사는 2022년4월7일 8시0분에 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구독하기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투자자들이 궁금해할 펩트론(087010)에 대한 질문 5가지. 최호일 펩트론 대표의 즉답을 정리했다.



-올해 가장 기대하는 파이프라인은

△파킨슨병 치료제 ‘PT320’이다. 증상완화제가 아닌 근본적 치료제다. 특히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기반의 새로운 기전 치료제 개발 가능성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GLP-1 계열 치료제로 개발 진행되고 있는 임상 중 가장 선두이기도 하다. 현재 국내 임상 2상의 환자 투약이 완료됐고, 올해 하반기에 결과가 나온다.

-PT320 국내 임상 2상이 늦어진 배경은

△PT320은 신약의 약효지속성을 늘리는 자체 플랫폼 기술 ‘스마트데포’를 기반으로 개발한 후보물질이다. 이같이 개발된 후보물질은 단점이 하나 존재한다. 자체 기술이라 임상용 의약품의 위탁생산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일정이 전체적으로 지연됐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주사제 완제의약품의 생산시설을 세웠다. 공장 건설이 진행되는 동안 세계적인 파킨슨병 권위자들과 임상시험 계획서에 대해 재점검을 했다. 이를 바탕해 글로벌 수준의 임상시험 디자인을 할 수 있었고, 성공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 셈이다. 국내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장 유력한 신규 파이프라인은

△PT320에 기반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다. 파킨슨병에 대한 임상, 글로벌 기관과 연구 등을 진행하며, 안전성과 효과는 앞서 확인했다. 다만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의 효과를 증명할 만한 적절한 방법이 없어 최근까지 상황을 주시했다. 최근 기술의 발전으로 이를 증명할 만한 방법들이 속속 제시되고 있다. 이를 바탕해 의미 있는 성과를 조기에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올해 하반기 국내외 임상 2/3상 진입을 목표로 글로벌 전문가 그룹들과 임상시험 계획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흑자전환은 언제쯤 가능한지

△늦어도 3년 안에는 흑자전환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기술수출 등으로 인한 일시적인 흑자전환이 아닌 향후 지속적인 수익성 창출을 뜻한다. 자체 생산능력을 확대해 규모의 경제를 이뤄낸다면 충분히 실현할 수 있다. 업계에서도 펩트론의 신약개발 경쟁력뿐만 아니라 생산능력을 특장점으로 보고 있다. 신약개발과 생산까지 모두 할 수 있는 기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사에서 손가락에 꼽을 정도이기 때문이다. 기술의 수준도 높다. 최근 충북 오송바이오파크 공장에 대한 ‘유럽의약품청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EU GMP QP)을 획득했을 정도다. 올해 두개내고혈압 치료제 ‘프리센딘’(Presendin)의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된다. 프리센딘은 2025년 전에 상용화 가능성이 높으며, 이를 기점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해도 좋다.

-황금낙하산 조항 도입을 두고 말이 많았는데

△코스닥 상장 이후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주식을 처분하지 아니하였음에도 지분율 하락을 피할 수 없었다. 유상증자 때에도 주식담보대출을 이용해 참여할 수 있는 만큼 했지만 희석될 수밖에 없었다. 이로 인해 회사 성장과는 별개로 경영권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투자하기를 꺼리는 일부 투자자들이 있었다. 현시점에서 대책을 마련한 이유다. 더불어 향후 낮은 지분율을 이용해 회사의 연속성을 해치고, 상장회사를 부정한 방법으로 이용하려는 세력을 사전에 막고자 함도 있었다. 적대적 인수합병(M&A)으로 시장을 교란하고 단기적인 주가 상승을 바라는 일부의 시각도 있다. 하지만 회사의 가치는 파이프라인의 성공과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을 부인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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