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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헬스케어 강자]⑥상용화 성공한 로완 DTx '슈퍼브레인' "글로벌 간다"
  • 아워홈과 함께 '디지털 케어푸드' 공동 개발
  • 식품의약품안전처 확증임상 절차 준비중
  • FDA 승인 위한 CRO 선정…"하반기 관련 펀딩 예정"
  • 2025년 슈퍼브레인 매출 220억원 예상
  • 등록 2022-07-22 오전 8:00:00
  • 수정 2022-08-18 오전 8:30:00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디지털 인지중재 프로그램 ‘슈퍼브레인’ 개발사 로완(ROWAN)이 본격적인 스케일업에 나선다. 장년층을 위한 경도 인지장애 디지털 치료제(Digital Therapeutics, DTx)를 개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섭취 영양까지 고려하기 위해 아워홈과 ‘디지털 케어푸드’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이달 말 이명 디지털 치료 프로그램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제품인 슈퍼브레인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확증 임상을 준비중이다. 슈퍼브레인은 대한노인회와 지자체 협약을 중심으로 매출도 발생하고 있다.

한승현 로완 대표 (사진=김태형 기자)
한승현 로완 대표는 21일 이데일리와 만나 “아워홈과 밀키트를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며 “‘슈퍼브레인’을 통해 치료 콘텐츠를 제공했지만, 그것에 그치지 않고 구독 서비스 형태로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운동도 비대면으로 모니터링 받을 수 있는 구조로 확장한다.

2017년 설립된 로완(ROWAN)은 디지털 인지중재 프로그램 ‘슈퍼브레인’을 출시한 디지털 치료제 전문 개발업체다. IT기술을 활용해 모바일 앱, 가상현실(VR), 게임 등 다양한 형태의 소프트웨어로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 관리해준다.

슈퍼브레인은 2018~2020년 약 3년간 보건복지부 임상을 완료해 우수한 결과를 낸 바 있다.

국내 신경과와 정신과, 재활의학과 등 병원으로만 놓고 봤을때 공략 할 수 있는 시장 규모만 7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치매안심센터와 복지관, 주야간보호센터 등 정부기관까지 고려하면 77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다만 이는 B2B(기업간 거래)와 B2G(기업-정부와 거래) 규모고, B2C(기업-개인과 거래)로 확장하면 시장은 더 커질 수 있다.

현재 60세 이상 인구수는 1313만2163명으로, 경도인지장애 환자수는 266만여명으로 파악된다. 노인인구 수가 늘어나는 만큼 비례해 증가할 것이어서 타겟 대상이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는 특성이 있다. 로완은 오는 2025년 슈퍼브레인 매출만 약 220억원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디지털 치료제라는 명칭을 쓰기 위해서는 바이오 신약에 임상 3상에 해당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확증 임상을 마쳐야 한다. 최호진 한양대학교 교수가 PI(임상연구자)로 나서서 확증임상을 준비중이다.

슈퍼브레인 영국 진출과 관련한 협상도 진행중이다. 영국 국립보건연구원(NHIR)이 로완의 ‘슈퍼브레인’의 임상을 허가했다. 이는 UCL 의과대학 컨소시엄이 영국 정부 예산을 받아와 슈퍼브레인의 브랜드까지 그대로 가져와 임상과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협상에 마침표를 찍으면 국내 디지털 치료제(Dtx) 개발 기업이 개발한 프로그램이 해외로 팔리게 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그는 “로얄티에 대한 이견이 있어 협상에 난항이 있다”며 “다만 영국 의료진이 로완이 개발한 슈퍼브레인을 그대로 가져가서 임상을 하겠다고 하는 것만으로도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장기적으로 미국의 식품의약국(FDA) 승인도 계획하고 있다. 이미 CRO(임상시험수탁기관)를 선정해 인증과정을 진행중이다. FDA 승인을 위한 펀딩을 올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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