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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렉키로나’ 56개국과 공급협상...유럽 9개국 우선 공급
  • EC 승인 후 협상 진행 국가 급증
  • 현재 협의 중인 국가 전 세계 56개국
  • 이중 유럽 9개국과 15만바이알 우선 계약 체결
  • 12월부터 초도물량 공급 개시
  • 등록 2021-11-30 오전 8:40:17
  • 수정 2021-11-30 오전 8:40:17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사진=셀트리온)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최근 유럽 허가를 획득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가 유럽 시장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전 세계 56개 국가들과 ‘렉키로나’ 수출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이 중 유럽 내 9개 국가와 ‘렉키로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초도물량 15만바이알(vial, 5만명 투여분)은 올해 안에 출하될 계획이다. 해당 국가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속도 및 초도물량 소진 시점 등을 고려해 연내 추가 발주가 지속될 예정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나머지 47개 국가(유럽, 아시아, 중동, 오세아니아 등)들과도 ‘렉키로나’ 수출 협상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빠르면 올해 안으로 초도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해당국들 외에도 ‘렉키로나’ 공급에 대해 문의하는 국가들이 계속 이어지는 등 관심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유럽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이 심화되고 있는 점 역시 ‘렉키로나’ 공급 확대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발표된 세계보건기구(WHO)의 주간 역학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15~21일 보고된 유럽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한 주 전 대비 11% 늘어난 약 243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글로벌 신규 확진자 67%에 해당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대규모 글로벌 임상을 통해 유럽 규제 기관으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 받은 첫 코로나19 항체치료제라는 점을 주요 마케팅 포인트로 내세워 협상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렉키로나’가 국내에서 실제 처방이 이뤄지고, 축적된 처방 데이터 및 정부가 확대 사용을 권고한 점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렉키로나’는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 기준 134개 병원, 2만5209명 환자에게 투여되는 등 처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위드코로나 이후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재확산의 우려가 심해지는 가운데 ‘렉키로나’가 CHMP 승인 권고 이후 이례적으로 하루만에 정식 품목허가를 받으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1회 투여만으로도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의료 부담 완화를 이끌 수 있는 ‘렉키로나’ 강점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해 글로벌 공급 확대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추가 공급 계약 및 후속 진행 상황 등에 대해 알리면서 시장과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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