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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버리 대해부]②다양한 파이프라인…올해 '메가 라이선스 아웃' 기대
  • TSDT, 다양한 형태의 약리물질에 적용 가능하다는 강점
  • 파킨슨병·코로나19 치료제 시장 관심 높은 상황
  • "올해 다수의 기술수출 목표"
  • 등록 2022-02-19 오전 9:30:24
  • 수정 2022-02-19 오전 9:30:24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TSDT, Therapeuticmolecule Systemic Delivery Technology)은 펩타이드와 짧은 간섭 RNA(siRNA), 프로틴, 항체 등 다양한 형태의 약리물질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셀리버리(268600)는 TSDT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갖추고 있다. 투자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두는 것은 파킨슨병 치료제 ‘iCP-Parkin’이다.

파킨슨병은 운동능력이 떨어지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신경세포가 도파민을 분비하지 못해 근육 운동에 명령을 전달하지 못한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권투 선수 무하마드 알리, 영화배우 마이클 J. 폭스 등이 파킨슨병을 앓고 있거나 이로 인해 사망했다.

퇴행성 뇌질환에 대한 TSDT 응용 전략 (자료=셀리버리)
TSDT는 뇌혈관장벽(BBB)과 같이 일반 단백질은 투과할 수 없는 두꺼운 세포벽을 투과할 수 있다. 동물시험 결과 개선된 데이터를 확보 할 수 있었고 이 연구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실리기도 했다.

셀리버리는 iCP-Parkin의 임상과 동시에 글로벌 상위 80위권의 북유럽 제약사와 10위권의 일본 제약사와 기술 수출(License Out) 협상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2016년 3월에는 일동제약(249420)과 공동개발하는 용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다만 iCP-Parkin의 임상 1상 진입 속도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가 부진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셀리버리 관계자는 “임상을 하려면 대량생산을 해야하는데 이 부분에서 지체된 부분이 있었다”며 “대량생산 공정개발이 완료됐고, 이제 생산을 하면 되는 단계”라고 밝혔다. 단백질 치료제 특성상 비임상 단계부터 일정 수준 이상 개발이 된 물질로 개발을 해야하는 부분도 작용했다.

(자료=셀리버리)
코로나19 면역치료제인 ‘iCP-NI’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파이프라인이다. 주사제와 흡입제형, 캡슐제형으로 개발되고 있다. 염증성 전사인자의 핵 안으로 이동하는 것을 차단하는 기전이다. 현재 미국과 유럽에 임상시험승인을 신청을 한 상태다.

셀리버리는 “비임상시험 결과 iCP-NI의 우월한 세포·조직투과성이 검증됐다”며 “표적유래 독성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다양한 염증질환에 대한 효능을 나타낼 수 있는 코로나19 면역치료제의 개발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셀리버리는 이 밖에도 고도비만 및 제2형 당뇨병 치료신약 ‘CP-SD’, 바이오베터형 세포·조직투과성 골형성촉진제 CP-BMP2, 기전특이적 표적 췌장암 치료제 iCP-SOCS3 등이 있다.

권선홍 셀리버리 전무는 “셀리버리의 올해 목표는 다수의 신약후보물질 및 플랫폼 라이선스 아웃(기술 수출)”이라며 “iCP-Parkin이 다국적제약사로부터 협상요청을 받고 있고, 공동개발하고 있는 운동실조증 신약후보물질이 성공적으로 도출될 경우 올해 추가적인 메가 라이선스 아웃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CP-NI 작용 기전 (자료=셀리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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