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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섹터, 고환율 시대 수혜 업종 관심 집중
  • 수출 비중 높은 의료기기 주목
  • 글로벌 CMO 삼성바이오로직스
  • 달러 결제 고객, 환차익 수혜주
  • 제테마 해외 매출 비중이 80%
  • 등록 2022-07-13 오전 7:45:03
  • 수정 2022-07-14 오전 9:25:41
이 기사는 2022년7월13일 7시45분에 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구독하기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원달러 환율 강세가 지속되면서 수혜업종에 관심이 집중된다. 제약·바이오 섹터에서는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위탁생산(CMO)과 의료기기 업종에서 고환율이 수익성 개선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사진=이미지투데이)


1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16원선까지 치솟았다. 지난 6일 기록한 연고점을 넘어 2009년 4월말 이후 13년 3개월 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중국 코로나19 봉쇄,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 등 대내외 악재 여파로 달러 강세를 예상한 달러 매수 수요가 늘면서 오버슈팅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환율 상승시기에는 일반적으로 수출업종이 수혜를 받는다. 환차익을 통해 그만큼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약·바이오에서는 CMO가 대표적인 수혜회사로 꼽힌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2분기 2공장 유지보수 영향으로 공장 가동률이 감소했지만, 고환율을 통해 일부 상쇄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는 2분기 매출액 4836억원, 영업이익 159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상회를 전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MO 사업이 메인이다 보니 원부자재 비용 대부분을 고객사에서 처리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환율 변동에 따른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이득 보는 것은 없고 고객들이 달러로 결제하는 경우 매출에 플러스가 될 수 있다. 즉 환율로 삼성바이오로직가 수혜를 보는 건 원부자재 영향이 아닌 배치가를 외화로 지급받기 때문이라고 보면 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의료기기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도 주목된다. 제이시스메디칼(287410)은 2020년 피부미용 레이저 마이크로니들 RF 포텐자(POTENZA)의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포텐자는 미세바늘을 통해 피부의 진피층에 고주파를 쏴 조직을 응고시키는 방식으로 주름이나 여드름 개선 등에 쓰인다. 최근 미국에서 RF 제품 수요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제이시스메디칼 의료기기 수출 금액은 335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수출 비중은 85.1%에 달한다.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 수출 비중이 높은 회사는 제테마(216080)가 있다. 제테마는 2020년 필러 브랜드 에피티크의 유럽 통합규격인증마크(CE) 인증을 받으면서, 수출국만 2년 새 20개국에서 50개국으로 급증했다. 해외매출 비중은 지난해 82%에 달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에 보툴리눔 톡신을 수출하는 대웅제약은 판매량은 크게 변화가 없으나, 고환율로 인한 수혜가 관측된다.

오스템임플란트(048260)는 지난해 전체 매출 8229억원 중 61%에 달하는 5016억원이 해외 시장에서 나왔다.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지난해 매출 증가율 37%를 달성한 점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현재 26개국에 30개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영업망을 포함해 세계 87개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해외 근무 직원 수는 2300명이다. 대리점을 통한 간접 영업보다, 해외법인 영업사원의 직접 영업방식으로 공격적인 현지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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