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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충혈·실핏줄…식약처 “콘택트렌즈 착용 멈춰야”
  • 산소 투과율과 연관…함수율도 영향
  • "전문가와 눈 상태 정확히 검사후 선택해야"
  • 등록 2021-09-12 오전 11:06:16
  • 수정 2021-09-12 오전 11:06:16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콘택트렌즈를 착용했을 때 눈이 자주 충혈되거나 실핏줄이 생기는 증상이 있다면 사용을 멈추고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밝혔다.

식약처는 12일 콘택트렌즈 사용 정보를 통해 “눈의 각막에는 혈관이 없어 외부 공기와 눈물에서 산소를 공급받는데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면 각막으로의 산소 공급이 방해받는다”면서 이 같이 조언했다.

콘택트렌즈의 단위 면적을 통과하는 산소 비율을 ‘산소 투과율’이라고 하는데, 콘택트렌즈 재료 특성에 따라 산소 투과율은 다르다. 산소 투과율은 콘택트렌즈의 시험검사 항목에 포함돼있으며, 착용감이나 착용 시간과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콘택트렌즈가 머금고 있는 수분의 양을 백분율로 나타낸 ‘함수율’도 영향을 미친다. 함수율이 높은 제품은 촉촉해 착용감이 좋지만 주변 수분을 잘 흡수하는 만큼 수분 증발도 빠르다. 함수율은 소프트렌즈만 측정하고 하드렌즈는 측정하지 않는다.

식약처는 “콘택트렌즈 구매 전에는 안과에서 의사 등 전문가와 눈 상태를 정확히 검사하고 착용 목적, 착용 시간, 생활 환경 등을 고려해서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콘택트렌즈는 전용 세척액으로 깨끗하게 씻어서 관리하고, 일회용 제품은 재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식약처에 따르면 8월 기준 국내에는 79개 업체 총 723개 제품의 콘택트렌즈가 허가를 받았다. 매년 평균 5억 여개의 콘택트렌즈를 제조해 이 중 64%를 수출하고 있으며 수입량도 연간 1억4000여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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