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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치료제가 코로나19 사망률 낮춘다
  • 레미케이드·오렌시아, 코로나19 환자 사망위험 낮춰
  • BMS "FDA와 다음 단계에 대한 논의 할 계획"
  • 악템라·올루미언트, 코로나19 치료제로 인정 받아
  • 등록 2022-06-07 오전 8:00:19
  • 수정 2022-06-08 오후 12:21:07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존슨앤존슨(JNJ)의 ‘레미케이드’와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의 ‘오렌시아’가 각각 코로나19 사망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19가 새로운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촉진하기도 했지만, 기존 치료제도 도움이 된 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이에 새로운 코로나19 치료제 등장 가능성도 커졌다. BMS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데이터와 다음 단계에 대한 논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입원환자 사망률 40%↓

3일 외신과 회사 측의 발표를 종합하면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입원 중인 코로나19 환자의 류마티스 관절염 약물에 대한 대규모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관절염 치료제가 과민성 면역 반응을 줄일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임상이다.
존슨앤존슨의 레미케이드
임상 결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가 회복 시간을 크게 단축하게 하지는 않았지만, 상태를 개선하고 사망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관절염 치료제는 과민성 면역체계를 진정시켜주는데 이것이 일부 코로나19 환자들의 면역 과잉 반응을 억제시켜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NIH는 △존슨앤드존슨 레미케이드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Y)의 오렌시아 △애브비(ABBV)의 임상단계 치료제 시네크리비록(cenicriviroc)을 투약했다. 이중 시네크리비록은 지난해 9월 효능이 떨어진다는 모니터링에 따라 중단했다.

레미케이드를 투약한 518명의 환자는 위약그룹(14.5%)보다 낮은 사망률 10%를 기록하면서 사망위험이 40.5%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BMS의 오렌시아
오렌시아도 레미케이드에 비해 낮지만 비슷한 효과를 나타냈다. 오렌시아 투약 그룹 사망률은 대조군(15%)과 비교해 4%포인트 낮은 11%로 집계됐다. 사망 위험이 37.4%가량 줄어든 것이라는게 NIH의 설명이다.

이 시험은 지난 2020년 10월부터 작년 12월까지 미국과 남미 의료시설에서 197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데이터는 올해 가을 저널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로슈 ‘악템라’·릴리 ‘올루미언트’, 코로나19 치료제로 이름 올려

기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가 코로나19 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FDA는 로슈의 블록버스터 ‘악템라’를 산소 지원이 필요한 입원 환자들에게 항염증제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함께 사용될 수 있도록 했다. 중국도 악템라를 코로나19 치료 수단으로 추가했다.

일라이 릴리(LLY)와 인사이트의 ‘올루미언트’는 류마티스 관절염과 아토피 피부염 등의 치료제로 쓰이는데, 지난달 FDA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로 정식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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