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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롤베돈’ 미국 전역 출시…3조 규모 시장 공략
  • 美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시장 진출 본격화
    한미 개발 신약 중 첫 FDA 허가…랩스커버리 기술 적용
    FDA 실사 통과한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생산
  • 등록 2022-10-24 오전 8:30:08
  • 수정 2022-10-24 오전 8:30:08
한미약품의 지속형 호중구감소증치료 바이오신약 ‘롤베돈(한국 제품명 롤론티스)’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한미약품(128940)은 파트너사 스펙트럼이 지속형 호중구감소증치료 바이오신약 ‘롤베돈(한국 제품명 롤론티스·사진)’을 미국 전역에서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롤베돈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허가 승인을 받은 지속형 호중구감소증치료 바이오신약으로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암 환자에게 발생하는 중증 호중구감소증의 치료 또는 예방 용도로 쓰인다. 롤베돈에는 바이오의약품의 약효를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한미약품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신약 중 FDA 시판허가를 받은 첫 번째 제품이며, FDA 실사를 통과한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생산해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최초의 신약이다.

톰 리가(Tom Riga) 스펙트럼 사장은 “3조원에 달하는 미국의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시장에 롤베돈을 출시하게 됐다”며 “미국 전역 유통을 담당할 우리 협력사에 이 제품들이 대량 전달됐으며, 이 유망한 시장에서 성과를 낼 준비도 모두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출시는 스펙트럼이 연구개발 단계에서 상업적 단계 회사로 전환·발전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롤베돈이 현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스펙트럼을 도울 것”이라며 “한미약품이 글로벌 임상 중인 다양한 혁신신약들을 미국 시장에 더 많이 선보일 수 있도록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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