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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 "스마트데포 기술 의약품 첫 FDA 3상 승인"
  • 뇌혈관 치료제 '프리센딘'에 적용된 스마트데포 기술
  • 펩타이드 약물 약효 연장시키는 기술로 BBB 투과율 높여
  • "FDA 3상 허가 받은 몇 안되는 SC 주사제 의약품"
  • "하반기 파킨슨, 알츠하이머 치료제 긍정적 성과 기대"
  • 등록 2022-08-22 오전 8:16:14
  • 수정 2022-08-23 오전 7:18:35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펩트론(087010)은 인벡스와 공동개발 중인 뇌혈관 치료제 ‘프리센딘(Presendin)’으로 스마트데포 기술에 대한 첫번째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3상 IND(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프리센딘은 펩트론의 펩타이드 플랫폼 기술인 스마트데포 기술로 개발된 약효지속성 피하주사(SC) 제형 의약품으로 파이프라인명은 ‘PT320’이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돼 미국 진출에 성공한 SC 주사제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유일하다. FDA 3상 승인 후 개발이 진행중인 것은 연내 신약 승인이 기대되는 한미약품의 랩스커버리 기술과 셀트리온의 램시마SC 제형, 동아ST의 바이오시밀러 등이다.

스마트데포 기술은 반감기가 짧아 자주 주사하는 펩타이드 약물을 주 1회 내지 6개월 1회 주사까지 가능하도록 약효를 연장시키는 기술로 특히 뇌혈관장벽(BBB) 투과율을 증가시켜 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매우 효과적인 기술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인벡스는 GLP-1 중에서 치료 효과에 가장 이상적인 약물 방출 패턴을 구현하는 펩트론의 PT320으로 프리센딘의 허가용 임상 진입을 결정하고 지난해 펩트론과 공동개발 및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인벡스는 전 세계 40개 기관에서 프리센딘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중이며, 이번 승인으로 하반기에 미국에서도 임상 환자 모집 및 투여가 시작될 예정이다.

회사관계자는 “펩트론은 오송에 위치한 전용 GMP 공장에서 자체 기술로 완제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FDA IND 승인으로 임상용 의약품의 첫 미국 수출을 승인받게 된 건 스마트데포 기술과 주사제 완제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GMP 생산시설이 전세계에서 인정받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펩트론은 PT320으로 국내에서 파킨슨 임상 2상을 수행하고 있으며, 알츠하이머에 대한 임상도 계획 중이다. 이번 FDA 승인으로 PT320이 미국에서 곧바로 3상 진입이 가능해진 만큼 글로벌 임상 및 개발과 기술이전에 크게 탄력을 받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또 회사는 15조 원 이상 시장 규모로 성장한 GLP-1 계열 펩타이드 당뇨치료제에 대해서도 스마트데포 기술을 적용해 세계 최초 1개월 지속형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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