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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좋을수 없다" 코로나에 울던 대원제약, 코로나로 웃다
  • 재택치료로 코로나 방역 전환에 감기약·해열진통제 수요 급증
  • 올해 영업이익 282억~360억원 추산…‘21년 194억원 대비 증가
  •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도 적극적…고지혈증·자궁내막증 신약 임상2상
  • 등록 2022-03-22 오전 8:00:47
  • 수정 2022-03-22 오전 8:00:47
이 기사는 2022년3월22일 8시0분에 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구독하기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대유행 속에 정부가 방역 정책을 재택 치료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국내 해열진통제·감기약 상위 제조업체인 대원제약(003220)이 주목받고 있다. 감기약과 해열진통제 수요가 급증하면서 관련 제품 매출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대원제약)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원제약은 주력 제품인 호흡기 치료제 생산을 위해 충북 진천에 소재한 신공장에서 감기약·해열진통제 생산이 풀가동 중이다. 이날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도 대원제약을 방문해 감기약·해열진통제 생산량 증대를 당부했다.

대원제약은 코로나 시대를 맞아 주력 제품군인 호흡기 관련 매출에 부침을 겪었다. 코로나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되면서 호흡기 질환이 크게 낮아진 탓이다. 대원제약의 호흡기 제품 매출 비중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는 20%가 넘었으나 2021년에 12.8%로 줄어들었다.

주력 품목인 코대원포르테 매출액은 2019년 223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20년 159억원, 2021년에는 167억원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2022년 위드코로나에 의한 수요 증가로 240억원의 매출 회복이 예상된다. 항생제 매출액도 2021년 340억원에서 2022년에 400억원대로 회복될 전망이다.

기침감기약 콜대원 역시 2022년 1분기에만 70억원 내외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생산이 수요를 못 따라갈 정도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올해 콜대원의 매출액은 250억원~300억원으로 예상되는데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액수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대원제약의 올해 매출은 4134억원, 영업이익은 28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 2021년 매출 3542억원, 영업이익 194억원에 비해 모두 급증한 수치다. 케이프투자증권은 매출 4270억원, 영업익 360억원을 예상했고, 교보증권은 매출 3880억원, 영업익 326억원을 추정했다.

매출 성장이 예상되면서 대원제약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7일 1만3900원이던 주가는 21일 종가 기준 1만9150원까지 올라섰다. 약 40% 가량 주가가 상승했다.

대원제약은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적극 나서면서 먹거리 발굴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연간 300억원 내외의 연구개발(R&D) 비용을 투입하면서 △고지혈증치료제(DW-4301) △자궁내막증 신약(DW-4902)이 임상2상 중이고 △폐암치료제(DW-4121)는 전임상에 있다.

김형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들의 급증으로 대원제약의 호흡기질환 치료제의 높은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1, 2분기 호흡기 질환 의약품의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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