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트 바이오]"에스디바이오센서, 내년 매출 올해보다 38% 줄어들 듯"
  • SD바이어센서, 체외진단업체 대비 불확실성 커
  • 내년 매출 3.1조 → 1.8조...38% ↓
  • 렉키로나 9~10월 EMA 승인 가능성 높아
  • EMA 승인나면 인도네시아·브라질 긴급승인 이어질 것
  • 등록 2021-08-28 오전 10:05:35
  • 수정 2021-08-28 오전 10:05:35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한 주(8월23일~8월27일) 국내 증권사에서 발간한 주요 제약·바이오 보고서다.

에스디바이오센서 자가검사키트. (자료=에스디바이오센서)


에스디바이오센서, 체외진단업체 대비 실적 불확실성 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3일 ‘에스디바이오센서, 글로벌 체외진단 기업 중 가장 싸다’ 보고서를 냈다.

김충현 연구원은 “로슈의 주력 시장인 유럽에서 긴급입찰 수요감소로 로슈향 매출이 전분기 대비 43% 감소했다”면서 “로슈향 매출 하락을 인도와 아시아에서 직접 영업으로 일정 부분 상쇄하여 로슈 의존도를 줄일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를 확실한 저평가 상태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이리보고 저리봐도 저평가 상태”라면서 “하지만 PCR 대비 장비 연동성은 약하고 국가입찰이 많은 래피드키트 특성상 다른 체외진단업체 대비 동사에 실적 불확실성이 큰 것은 사실”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코로나 상황과 글로벌 체외진단 업체들의 가이던스를 종합할 때 코로나 키트 매출은 보수적으로 추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에스디바이오센서 올해 매출은 3조1000억원, 내년 매출은 올해보다 38% 대비 줄어든 1조9000억원으로 내다봤다.

그는 “PCR 침투가 어려운 이머징국가에서 코로나가 여전히 강세”라며 “유럽에서 자가진단 시장이 확대되는 점을 고려하면 급격한 코로나 키트 매출 둔화가 일어날 가능성은 작다”고 “단기적으로 오버행 리스크가 해소되고 포스트 코로나 전략이 가시화될수록 밸류에이션 정상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에 대해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제시하지 않았다.

셀트리온 렉키로나 오는 9~10월 EMA 승인 가능성↑

키움증권은 지난 25일 ‘셀트리온, 시밀러 성공 신화 바탕으로 신약 도전’의 제목으로 리포트를 발간했다.

허혜민 연구원은 “렉키로나 3상 긍정적 데이터 및 동물실험에서 변이 관련 데이터를 확보해 유럽의약품청(EMA)에 제출함에 따라 오는 9~10월 렉키로나 승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유럽 승인을 받게 되면 추가 기타 승인 또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대봤다. 이어 “브라질과 인도네시아에서는 긴급사용 승인을 받아 3분기 중으로 매출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렉키로나는 고마진으로 매출 확대될수록 수익성이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코로나19 치료제는 주로 정부 비축물 계약이기 때문에 마케팅 비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레키로나의 올해 공급물량을 2500억원을 추정했다. 허 연구원은 리제너론과 릴리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의 올해 연간 매출액이 각각 40억달러(4조6800억원), 10억달러(1조1700억원)로 예상되기 때문에 무리한 추정은 아니라며 전망치 근거를 내세웠다.

그는 “셀트리온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여러 차례 걸쳐 사전 미팅을 진행했다”며 “(렉키로나)의 연내 FDA 신약 승인 신청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키움증권은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와 목표주가를 35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지완 기자 2p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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