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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젼바이오, 지난해 최대 매출 달성..."올해 흑자전환"
  • 등록 2023-03-02 오전 8:13:29
  • 수정 2023-03-02 오전 8:13:29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체외진단 전문기업 프리시젼바이오(335810)는 4년 연속 매출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프리시젼바이오는 연결 매출 총 205억원을 달성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149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38% 증가했다.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 시장 진출과 동물용 진단 제품의 판매 증가가 매출증가에 기여했다. 프리시젼바이오 매출은 검사기 판매와 검사기를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카트리지 공급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검사기 설치가 된 매출처에 대해서는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매출이 발생한다는 특징이 있다.

임상화학 신규 사업 진출로 2021년에는 매출원가가 급격히 상승했으나,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통해 원가가 하락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다만 글로벌 코로나19 진단 시장의 축소 및 임상비용 지출로 자회사인 나노디텍 이익율이 악화됐고 신사업 진출을 위한 판관비 확대가 지속되면서 일시적으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프리시젼바이오는 올해 코로나 진단 제품의 매출 비중이 축소되더라도 기존 진단 제품 매출 증가 및 수율 개선을 통해 큰 폭의 이익율 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프리시젼바이오 관계자는 “2020년 상장 직후 분기 매출이 10억원 수준에 불과했지만 거래선 확대와 신사업 진출 등의 노력에 힘 입어 코로나 진단 매출을 제외하고도 현재는 분기 매출 40억원 이상을 꾸준히 달성하고 있다”며 “전환사채 평가 손실로 인해 지난해 당기순손실이 발생하기는 했지만 이는 회계상 손실이며 실제 사업 상황은 매우 건전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계속해서 성장 모멘텀을 만들기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므로 그 노력이 가시화되는 올해부터는 흑자 전환은 물론 진단에서 치료까지 제공하는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리시젼바이오 제2공장 입면도(사진=프리시젼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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