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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접종 계획 SK바이오사이언스 아직…투여 시기 주목
  • 합성항원 플랫폼 노바백스 백신
  • 폼목허가 한 달 만에 ‘접종계획’
  • 질병청 “물량 공급 못 받고 있다”
  • 품질검수 과정, 최대 2개월 소요
  • 등록 2022-08-10 오전 8:30:30
  • 수정 2022-08-10 오전 8:30:30
이 기사는 2022년8월10일 8시30분에 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구독하기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GBP510)이 품목허가를 받은 지 한 달이 넘어가도록 접종계획이 나오지 않고 있다. 스카이코비원은 한국에서만 유일하게 품목허가가 나왔다. 국내 접종계획 발표가 유의미한 매출이 발생하는 첫 시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스카이코비원의 국내 품목허가는 6월 29일에 나왔다. 품목허가 이후 접종계획은 질병청에서 결정한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와 같은 플랫폼인 합성항원 코로나19 백신 노바백스는 품목허가 한 달 만에 접종계획이 배포됐다.

하지만 이데일리 취재 결과 스카이코비원의 질병청 접종계획은 이달 중에도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질병청 관계자는 “다른 코로나19 백신보다 일부러 늦게 도입하려는 게 절대 아니다. 최소 물량이라도 빨리 보내 달라고 SK바이오사이언스에 요청을 했었다”고 했다. 이어 “식약처 허가 받고 나서 품질 검사 등 여러 절차가 남아있어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질병청으로 물량을 못 보내주고 있는 것”이라며 “아무리 늦더라도 9월에는 스카이코비원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품질검사 과정을 마쳐야만 공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식약처 품목허가 받고 나면 백신은 품질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이 과정이 물리적으로 한 달 반에서 두 달 정도 걸린다”며 “노바백스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위탁생산(CMO)을 했기 때문에 자체 개발한 스카이코비원과 절차가 조금 다르다. 품질검사 절차가 끝나면 질병청에 바로 공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현재 스카이코비원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품목허가가 나온 상황이다. 스카이코비원 첫 매출은 질병청 공급을 시작하면서 일어나게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3월 질병청과 스카이코비원 총 1000만 도즈(1도즈 1회 접종량), 2000억원 규모의 국내 공급계약을 맺은 바 있다.

공급 계약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4개월, 2024년 3월까지로 알려졌다. 일부 증권사 리포트에서 하반기 중 국내 선구매 물량 2000억원이 전부 매출로 인식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스카이코비원 정부 선구매 매출은 2000억원이 한꺼번에 재무제표에 잡히지 않고, 질병청에서 주문하는 수량에 따라 2년에 걸쳐 인식된다.

업계는 질병청이 선구매한 물량 이외에 추가적인 주문은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미 정부가 지난해 8월 화이자 백신 3000만 도즈를 구매한 데 이어 11월 3000만 도즈를 더 샀다. 확정물량 6000만 도즈 이외에 올해 추가 구매할 수 있는 옵션 물량 6000만 도즈를 더해 총 1억2000만 도즈를 확보했다. 노바백스 선구매는 4000만 도즈다.

스카이코비원의 향후 매출은 해외 진출이 관건일 것으로 분석된다.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의약품청(EMA),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 등 글로벌 주요 규제기관 허가는 4분기에서 내년 1분기 중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을 통한 수출은 WHO 허가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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