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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드넷, 디사일로와 '맞손'...의료데이터에 보안성 강화
  • 등록 2023-04-21 오전 8:04:25
  • 수정 2023-04-21 오전 8:04:25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에비드넷이 지난 14일 동형암호 기반 데이터 협업 솔루션 기업 디사일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협약은 더 안전한 의료 데이터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에비드넷과 디사일로가 협업해 동형암호 기술을 의료 데이터에 공동 적용하기 위한 것이다.

에비드넷은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및 분석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현재 국내 50여개 대형종합병원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헬스케어 데이터를 활용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수요처에 제공하고 있다. 의료 데이터 분석 및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디사일로는 동형암호 기반 데이터 협업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다. 암호화 상태에서 데이터 연산이 가능한 동형암호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공급자의 원본 데이터를 노출시키지 않고 연구자가 필요한 통계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공통데이터모델 기반 다기관 임상 데이터 연계 및 분석 플랫폼인 ‘피더넷’(FeederNet®)의 의료 빅데이터에 양사의 협업을 통한 동형암호 기술을 공동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피더넷 플랫폼의 보안성을 더욱 강화하며, 안전한 의료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게 된다.

에비드넷은 표준화 및 비식별화를 통해 개인정보 문제가 없는 빅데이터를 개발하는 데 큰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21년 초 에비드넷의 빅데이터 플랫폼 피더넷은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하며 개인 정보 및 생명윤리법 침해에 대한 우려가 없음이 확인됐다. 이는 국내 50여개 대형 병원의 의료 데이터가 병원 내 서버에 저장되어 있고, 피더넷이 분석명령문(쿼리)을 보내 통계값만을 가져오기 때문에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없기 때문이다.

에비드넷 관계자는 “이번 MOU로 기존 암호화된 의료 빅데이터에 추가로 암호화하는 형태를 적용해 보다 더 안전한 의료 데이터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협업을 통해 더욱 강화된 보안성을 지닌 의료 데이터 처리 방식이 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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