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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보툴렉스, 영국 품목허가 획득..‘유럽 공략 속도’
  • 등록 2022-03-24 오전 8:38:26
  • 수정 2022-03-24 오전 8:38:26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휴젤(145020)이 유럽 최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인 영국에 본격 진출한다.

휴젤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의약품규제청(MHRA)으로부터 미간 주름을 적응증으로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 50유닛)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영국은 유럽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주요 5개국(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가운데 가장 큰 시장이다. 올해 기준 약 12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2025년 약 1500억원까지 성장이 전망된다.

휴젤은 2분기 내 영국 현지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 유럽에서의 빠른 시장 점유율 확대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툴리눔 톡신 시술 수요가 높은 층 중심의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공식적인 국가별 현지 론칭에 앞서 휴젤은 유럽 파트너사인 오스트리아 소재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제약사 ‘크로마(Croma)’의 협력도 강화한다. 일환으로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모나코에서 개최되는 ‘국제미용안티에이징학회(AMWC) 2022’에 참가, 유럽 전역에 휴젤의 보툴렉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휴젤 관계자는 “영국은 유럽 최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으로 이번 허가 획득은 유럽 시장에서의 휴젤의 기업 입지 확대에 매우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앞서 진출한 프랑스, 오스트리아와 함께 현지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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