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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IPO 출사표' 코어라인소프트의 차별성은
  • 의료AI업체 춘추전국시대…제품경쟁력·매출로 승부
  • 폐암 외 질환으로 솔루션 확장…2025년까지 전신 진단
  • CT 기반 '에이뷰' 선진국 위주 도입…美 매출 내년 본격화
  • 지난달 30일 기평 통과…내달까지 상장예심 청구 예정
  • 등록 2022-10-06 오전 8:30:29
  • 수정 2022-10-06 오전 8:30:29
이 기사는 2022년10월6일 8시30분에 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구독하기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인공지능(AI) 진단업체 코어라인소프트(이하 코어라인)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투자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최근 코어라인은 기술성평가에 통과하면서 내년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다. 코어라인은 제품 경쟁력과 해외 매출의 빠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출사표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의료AI업체 춘추전국시대…코어라인만의 강점은

국내 의료AI업체는 상장사만 해도 제이엘케이(322510)(JLK), 루닛(328130), 뷰노(338220), 딥노이드(315640) 등이 있다. 그럼에도 코어라인은 △제품 경쟁력 △실질적 매출 등의 면에서 경쟁력이 충분히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코어라인은 주요 제품으로 AI 흉부질환진단 솔루션 ‘에이뷰(AVIEW)’를 갖추고 있다. 에이뷰는 저선량의 CT를 찍으면 3D 영상을 구현해 분석·진단하는 방식이다. 기존 업체들이 주로 엑스레이(X-ray) 기반 의료영상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과는 차별화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엑스레이는 앞뒤 2장만 찍히지만 CT는 한 번 찍으면 수백장이 나오기 때문에 검진의 정확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에이뷰는 폐암뿐 아니라 심질환, 폐기종 등 다른 질환도 함께 검출, 분석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에이뷰는 2017년부터 국립암센터가 주관한 ‘국가폐암검진’ 단독사업자로 5년 연속 선정됐으며,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을 위주로 도입되고 있다.

실질적인 매출이 빠르게 가시화되고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코어라인은 지난해 22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 이미 21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빠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어라인의 지난해 연매출은 루닛(66억원), 제이엘케이(38억원)에 비해서는 적지만 뷰노(22억원)와는 비등하며, 딥노이드(9억원)에 비해서는 높은 수치다. 매출 구성에서 자사 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비중이 늘고, 해외 매출도 빠르게 성장한 덕분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코어라인은 유럽 5개국이 참여하는 다국적 폐암 검진 프로젝트(iDNA)를 비롯해 독일 폐암 검진 프로젝트(HANSE)와 이탈리아 국립암센터를 필두로 한 폐암 검진 프로젝트(ILSP)를 수주했다. 코어라인 관계자는 “세계적인 의료영상 솔루션기업 중 코어라인을 선택한 것은 그만큼 폐암진단 기술력과 함께 레퍼런스 확보를 가장 높게 인정받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코어라인은 독일과 벨기에 대형 병원에 연달아 AI 흉부 진단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시장 진출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어라인은 지난해 미국법인(CORELINE NorthAmerica.Inc)을 설립해 미국에서도 코어라인의 제품을 도입하는 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어라인 관계자는 “미국에서는 제품을 도입해 약 1년간의 실사용 기간을 거쳐 판매를 결정하는 경향이 있다”며 “최근 대만에 코어라인의 장비를 13대 설치했는데 이 중 10대가 판매되면서 70%가 넘는 판매 성공률을 나타냈기 때문에 미국에서도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회사 측은 늦어도 내년 초에는 미국 매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폐암 외 질환 솔루션으로 확장

코어라인소프트 진단범위 확장 관련 이미지. 자료=코어라인소프트
코어라인은 폐암검진사업에 특화돼 있는 의료AI업체지만 암 검진은 물론, 치료와 진단까지 커버하는 AI 솔루션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상 질환도 폐암 이외에 뇌출혈, 전이암 등으로 넓혀가고 있다.

코어라인이 최근 개발한 뇌출혈 진단 솔루션 ‘에이뷰 뉴로-캐드(AVIEW Neuro-CAD)’는 응급 뇌출혈 진단을 통해 최적의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미세한 출혈을 조기에 발견할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해당 AI 솔루션은 2020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 7호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12월 3등급 의료기기로 허가됐다.

코어라인은 CT 1회 촬영으로 진단 가능한 범위를 폐에서 심장을 포함한 흉부 전 영역, 나아가 전신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까지 골, 근육, 대동맥, 복부 등으로 범위를 넓히고 2025년까지는 전신의 질병을 동시에 진단하겠다는 것이다. 진료과도 영상의학과 외에도 검진센터를 비롯해 심장내과,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기평 통과…내년 상반기 IPO 기대

코어라인은 지난달 30일 한국발명진흥회,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A, A 등급을 받았다. 코어라인은 내년 상반기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어라인은 지난해 11월에도 한국거래소에서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에서 기평 결과 A, A 등급을 받았다. 그러나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의 갈등으로 인해 기평 등급의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6개월간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지 않았다. 코어라인은 지난 7월 주관사를 기존 NH투자증권·대신증권에서 신한금융투자로 바꾸면서 IPO에 재시동을 걸었다.

코어라인은 이번 기평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IPO를 목표로 상장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당초 계획했던 올해 상반기에 비해 IPO 일정이 1년 미뤄진 셈이다. 코어라인은 내달 말까지 한국거래소 상장예심 청구를 완료할 예정이다. 예심 결과는 내년 상반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코어라인은 2018년 시리즈A 투자 40억원, 2020년 시리즈B 투자 100억원, 2021년 7월 시리즈C 투자 120억원을 각각 유치했다. 이외에 10억원의 엔젤 투자를 포함하면 총 27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코어라인의 지난해 매출액은 22억원이며, 영업손실은 74억원으로 전년(35억원)보다 2배 이상 불었다. 특히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2020년 -24억원에서 -72억원으로 늘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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