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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지속형 빈혈 치료제 기술이전 확장계약
  • KG bio와 ‘GX-E4’ 공동개발 및 추가 기술이전계약
  • 계약금 100억원 수령
  • 글로벌 시장 확대에 의미
  • 투석 환자 대상 임상도 진행 예정
  • 등록 2022-03-24 오전 8:39:28
  • 수정 2022-03-24 오전 8:40:27
[이데일리 김명선 기자] 제넥신(095700)은 만성신장질환으로 인한 빈혈 치료제로 개발 중인 지속형 바이오베터 후보물질 ‘GX-E4’에 대해 인도네시아 KG bio와 공동개발 및 추가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제넥신은 계약금 8백만 달러(약 100억원)을 수령하게 된다. 단계별 임상 개발 성공에 따라 마일스톤도 받는다. 제품이 상용화될 경우 순 매출에 대해 일정 비율로 별도의 로열티를 수령한다.

제넥신은 만성신장질환으로 인한 빈혈 치료제로 개발 중인 지속형 바이오베터 후보물질 ‘GX-E4’에 대해 인도네시아 KG bio와 공동개발 및 추가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제넥신 홈페이지)
회사는 이번 계약이 지난 2015년 양사 간 체결한 기술이전 계약에 이어, GX-E4의 대상 지역을 유럽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계약으로 KG bio는 아세안 지역과 북아프리카 및 중동지역 권리에 추가해, 유럽·인도·남아프리카·러시아 및 CIS(독립국가연합) 국가에 대한 권리를 보유하게 됐다. 제넥신은 북미와 남미, 한국 및 일본의 권리를 보유하게 됐다. 양사는 유럽 임상을 통해 아시아를 뛰어넘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공동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KG bio는 GX-E4의 상용화를 목표로 허가가 가능한 수준까지 제조 및 품질관리(CMC) 생산을 최적화했다. 비투석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총 7개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제넥신과 KG bio는 모든 임상 및 CMC 자료를 공유하고 긴밀히 협력해, 상용화에 드는 비용을 최소화하고 임상 개발 및 허가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앞으로 투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도 계획 중이다.

만성신장질환이 진행돼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여러 합병증이 발생한다. 신장에서 생성되거나 활성화되는 호르몬의 부족으로 발생하는 빈혈증이 가장 대표적이다. GX-E4는 EPO(적혈구형성인자)를 제넥신의 hyFcTM지속형 플랫폼 기술에 적용한 바이오베터 신약 후보물질이다. 만성신장질환으로 인한 빈혈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투약편의성을 높였다. 2주 1회 혹은 4주 1회 피하 투여하는 방식으로 개발되고 있다.

우정원 제넥신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으로 제넥신과 KG bio 양사 간 공동개발 협력이 더욱 강화됐다”며 “유럽 임상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hyFcTM플랫폼 기반 기술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GX-E4의 상용화를 성공시키겠다. 만성신장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지속형 EPO 시장은 2029년 약 8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GX-E4가 속하는 적혈구형성자극제 시장은 2029년 약 3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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