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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욱 노브메타파마 대표 “코스닥 상장 불운, 올해 확실한 실력으로 극복할 것”
  • 올해 3전 4기 코스닥 상장 도전..2분기 준비 절차
  • 파이프라인 추가·세계적 석학 영입 등 추가점 기대
  • 2분기 파이프라인 업그레이드 등으로 상장 청신호
  • 노브메타헬스 이달 합병 마무리..25일 신주 배정
  • 등록 2022-03-02 오전 8:46:23
  • 수정 2022-03-02 오후 4:14:46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혁신 신약 개발업체 노브메타파마가 코스닥 상장 불운을 확실한 실력으로 극복한다. 올해 3전 4기 도전을 파이프라인 추가, 세계적 석학 영입, 연구자 출시 대표 선임 등을 무기로 성공시킨다는 방침이다.

황선욱 노브메타파마 대표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 본사에서 “바이오 기업의 잇따른 악재,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상장 불운이 이어지고 있지만, 올해 이전과 같은 실패는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간 노브메타파마는 충분한 실력을 갖추고도 코스닥 상장 코앞에서 진입이 좌절됐다. 3000억원이 넘는 시가총액을 기반으로 패스트트랙을 활용하고자 했지만, 코로나19 등으로 번번이 실패한 바 있다.

올해는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 기술특례라는 정공법을 활용한다. 노브메타파마가 이달 자회사 노브메타헬스를 합병을 마무리하는 배경이기도 하다. 현실화되면 노브메타파마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8개에서 11개로 늘어난다. 노브메타헬스는 과거 ‘프로-지(PRO-Z)’ 등 건강기능식품 판매사업이 주력이었으나, 최근에는 신약 연구개발(R&D)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황 대표는 “합병이 마무리되면 당뇨병성 신장질환(DKD) 등 기존 파이프라인에 더해 급성췌장염 치료제 ‘NovAP’와 간암 치료제 ‘NovLC’, 알츠하이머 치료제 ‘NovGP’ 등이 추가된다”며 “이를 확보하지 않고도 앞선 두 번의 기술성평가에서 모두 A를 받았던 만큼 기술특례 조건도 충분히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보유 중인 핵심 물질을 활용해 자체적으로도 비알콜성지방간염, 특발성 폐섬유증 등으로 치료제 후보군을 넓혔다”며 “아직은 공개할 수 없지만 새로운 분야 치료제 연구에서도 매우 높은 수준의 성과를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핵심 연구인력도 대거 보강했다. 요한 오웍스 사내이사(미토콘드리아 분야 세계 최고 수준 연구자), 사미르 파리크 미국 하버드대 메디컬 스쿨 교수 등이 대표적인 예다.

황 대표는 “코스닥 상장에서 감점 요인이 됐던 비연구자 출신 대표라는 한계도 정회윤 각자대표(대사질환 및 뇌질환 전문) 선임으로 보강했다”며 “경영과 R&D 부문의 이원화 체제로 시너지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해 더해 올해 각 파이프라인의 업그레이드와 기술이전으로 기업가치를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우선 비알콜성지방간염, 당뇨병성 신장질환, 만성 신장질환,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관련 파이프라인 4개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2상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필요 시 국내 임상 2상도 병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2분기 노브메타파마는 코스닥 상장 준비를 본격화한다. 2분기 기술성평가 준비를 마무리하고 주간사 협의를 거처 하반기 상장 절차를 밟는다는 목표다.

황 대표는 “글로벌 기업과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술수출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상반기 중 일부 가시적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돼 코스닥 이전상장의 청신호가 켜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브메타파마는 노브메타헬스의 흡수합병을 오는 10일 마무리하고, 25일 신주를 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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