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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KBI그룹 의료법인 갑을의료재단의 갑을녹산병원은 부산 및 경상 지역 어업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부경신항수협 지정병원 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 부산 강서구 갑을녹산병원에서 열린 갑을녹산병원과 부경신항수협 지정병원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I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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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부산 강서구 갑을녹산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익희 갑을녹산병원 경영원장과 손원실 부경신항수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부산 강서구, 김해시, 창원시 진해구의 어업인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상호 협조할 예정이다.
1914년 설립된 부경신항수협은 부산 강서구, 김해시, 창원시 진해구를 업무구역으로 한다. 14개 어촌계, 약 2100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다. 어업인들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이 경영원장은 “어업의 특성상 허리, 어깨 손, 무릎 등에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빈도가 높은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예방과 치료를 위해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갑을녹산병원은 인공신장센터, 관절·척추클리닉, 두통·어지럼증클리닉, 소아성장클리닉, 소화기내시경클리닉 등을 개설해 지역 주민들과 근로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