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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보툴리눔톡신 '나보타' 중국 판매허가 신청
  • 2조 규모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정조준
  • 허가 취득 후 3년 내 중국시장 1위 목표
  • 등록 2021-12-31 오전 9:00:59
  • 수정 2021-12-31 오전 9:00:59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대웅제약(069620)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자사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의 생물의약품허가신청(BLA)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지난 7월 NMPA 가이드라인에 따라 중국 현지에서 나보타의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당시 중등증에서 중증 사이의 미간 주름을 가진 환자 473명을 나보타 투약군과 타사 제품 투약군 나눈 다음, 같은 양을 한 차례 투여했다. 4주 째에 미간주름 개선 정도를 비교한 결과 나보타 투여군은 92.2%, 대조군은 86.8%의 개선도를 보였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아직 보툴리눔톡신 경험률이 1%대에 불과해 폭발적인 잠재력을 가진 중국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출해 수익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며 “3년 내 중국 시장 보툴리눔톡신 매출 1위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지난 2014년 국내에 출시한 보툴리눔톡신 제제로, 미간주름 및 눈가주름 개선, 뇌졸중 후 상지근육경직과 눈꺼풀경련 등에 처방된다. 나보타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제품이다. 미국과 유럽, 캐나다 등 전 세계 55개국에서 허가를 획득하고 80여 개국에서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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