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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 美AACR서 4세대 폐암치료제 연구 포스터 발표
  • BBT-207 개발현황 및 향후계획 소개
    연내 美 FDA 임상시험계획 제출 목표
  • 등록 2022-04-13 오전 8:46:35
  • 수정 2022-04-13 오전 8:45:08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는 6일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되는 ‘2022 미국 암연구학회 연례학술회의’(AACR Annual Meeting 2022)에서 4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BBT-207’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2022 미국 암연구학회 연례학술회의(AACR Annual Meeting) 포스터 발표세션 현장에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관계자가 BBT-207 전임상 데이터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BBT-207은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오시머티닙(제품명 타그리소) 등 3세대 EGFR 저해제 치료 이후 내성으로 나타나는 C797S 양성 이중 돌연변이를 표적 치료하는 신규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로 개발 중이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자체 발굴한 최초의 개발 후보물질이다.

전날 회사는 포스터 세션을 통해 △세포 및 동물실험 기반 BBT-207의 C797S 양성 이중 돌연변이 저해능 △동물 모델에서의 BBT-207의 약동학적 평가 결과 등을 중심으로 세포 및 동물 실험 등 전임상 연구의 주요 데이터를 공개했다. C797S 양성 이중 돌연변이를 중심으로 한 BBT-207의 종양 억제 효능 및 향후 개발 전략도 소개했다.

세포 기반 약물 효능 평가 결과에 따르면 BBT-207은 기존 비소세포폐암 3세대 약물을 1차 치료제로 복용했을 때 내성으로 나타나는 C797S 돌연변이 포함 이중 돌연변이인 ‘DC(Del19/C797S)’ 또는 ‘LC(L858R/C797S)’를 억제하는 효능이 기존 약제 대비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BBT-207의 EGFR 인산화 활성 저해능은 EGFR 활성변이를 발현하는 Ba/F3 세포주 대상 실험에서도 기존 치료제 대비 C797S 양성 이중 돌연변이 저해 경쟁력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세포 기반 실험을 통해 확인한 BBT-207의 C797S 양성 이중 돌연변이 저해능은 동물 실험을 통해 투약 기간에 따른 종양 크기 관찰로 구체화됐다. C797S를 포함한 이중 돌연변이(LC)가 유도된 동물 모델에서의 약물 반응 지속 기간을 관찰한 결과, BBT-207이 용량 비례적으로 항종양 효능을 나타냈다. 최대 40mg/kg으로 BBT-207을 1일 1회 경구 투약한 경우 2주 이상 항종양 효능이 이어졌다. BBT-207은 고용량 투약시 T790M 양성 이중 돌연변이 ‘DT(Del19/T790M)’ 및 ‘LT(L858R/T790M)’를 비롯해 암유발 원인 돌연변이 2종(Del19, L858R)에서 오시머티닙 대비 높은 항종양 효능을 나타내 비소세포폐암의 초기 치료제로서의 개발 가능성도 확인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발굴생물학 총괄을 담당하는 지미 진 부사장은 “이번 AACR에서 발표한 전임상 결과와 같이 BBT-176과는 차별화된 BBT-207의 약물 효능 프로파일을 바탕으로 다양한 내성 돌연변이를 억제해 효과적인 비소세포폐암 치료 솔루션을 하루 빨리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BBT-207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하고 내년 환자 대상 임상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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