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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조원대 시장 잡아라…떠오르는 천연물 신약
  • [400조 천연물 신약 쟁탈전]①
  • 정부·지자체·기업, 관련 산업 육성 한뜻
  • 강원도 천연물산단 기업유치·예타준비 속도
  • 경남도·전남도도 차별화된 사업으로 시너지
  • “국내 신약, 5000억 매출 이상 모두 천연물”
  • 등록 2023-07-27 오전 8:50:00
  • 수정 2023-07-28 오전 9:15:14
이 기사는 2023년7월27일 8시50분에 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구독하기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이 삼각편대를 이뤄 제약·바이오 강국 도약을 위해 천연물 신약산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후보지로 선정된 강원도의 ‘천연물바이오산업단지’, 설립을 추진 중인 경남도의 ‘천연물안전관리원’(가칭), 전남도의 ‘K-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등이 한국이 천연물 신약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 전초기지가 될 전망이다. 업계는 글로벌 천연물 신약시장 규모가 4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다.

강원 강릉시 구정면 금광리 1087번지 일원 ‘천연물바이오산업단지’ 후보지. (사진=강원도)


26일 업계에 따르면 강원도는 이달부터 천연물산단 기업 유치와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이미 300곳에 육박하는 기업들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불과 한 달도 안 돼 이룬 성과다. 강원도는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기업도 적극 유치해 천연물산단 건설의 초석을 닦는다는 방침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월 지역 주력산업 경쟁력 제고 및 산업거점 조성을 위해 국가산단 후보지로 강원도를 포함해 전국 14개소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천연물산단은 강원도가 유일하다. 천연물약은 자연에서 발견되는 유기체나 광물로부터 결과물을 추출해 만든 의약품을 뜻한다.

예타 등을 3년 내 마쳐 건설이 최종 결정되면 정부와 강원도는 강원 지역 내 92만㎡의 부지에 약 3600억원을 투입해 천연물산단을 조성할 예정이다. 현실화되면 세계 최고 수준이 천연물산단이 탄생하는 셈이다. 강원도는 연간 3조원 이상의 경제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강원도뿐 아니라 최근 국내외에서 천연물약의 가치가 재조명되면서 지자체들도 관련 사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남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천연물 원료부터 제품화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천연물안전관리원을 2025년까지 세우기로 했다. 천연물 전주기 산업화 인프라를 구축한 전남도는 K-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도 한때 주춤했던 천연물 신약 출시에 적극적이다. 종근당(185750)은 연내 육계건조엑스를 주성분으로 한 위염치료제 ‘지텍’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SK케미칼(285130)과 동아ST도 기존 블록버스터 천연물 신약을 개량해 매출 확대에 노린다.

이처럼 정부와 지자체, 기업이 합심해 천연물 산업에 눈독을 들이는 것은 성장 가능성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세계 천연물 시장은 2011년 187조원에서 올해 423조원으로 커진다.

게다가 후발주자인 바이오의약품과는 달리 천연물약은 오랜 기간 우리의 역사 속에서 함께 해온 친숙한 약물이다. 이미 가능성도 입증했다. 세계 최초 항생물질인 ‘페니실린’도 푸른곰팡이에서 발견했다. 신종인플루엔자 치료제로 유명한 ‘타미플루’도 팔각회향이라는 중국의 천연물질로 개발돼 큰 성공을 거두었다. 아스피린, 탁솔도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치료제다. 1940년대부터 현재까지 개발된 175개의 소 분자 항암제 중 약 75%도 천연물이다.

조용백 한국천연물개발연구회 회장 “천연물 신약은 규제 강화와 불리한 보험약가 산정, 낮은 수율 등으로 개발이 주춤했다가 최근 안전성이 다시 주목받으면서 재조명되고 있다”며 “국내 신약사에서도 5000억원 이상의 누적 매출액을 낸 SK케미칼의 ‘조인스’와 동아ST의 ‘스티렌’등도 천연물 신약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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