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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美 ITC에 휴젤 제소..정현호 대표 “모든 수단 강구 지재권 보호할 것”
  • 로펌 ‘퀸 엠마뉴엘’ 선임..분쟁 투자사 비용 일체 부담
  • 등록 2022-04-01 오전 9:03:55
  • 수정 2022-04-01 오전 9:47:58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바이오제약회사 메디톡스(086900)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휴젤 아메리카 및 크로마 파마(이하 휴젤)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했다고 1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휴젤이 자사의 균주 및 제조공정을 도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세계적 로펌 퀸 엠마뉴엘 어콰트 & 설리번(LLP)이 메디톡스를 대리하며, 소송 비용 일체는 글로벌 소송 및 분쟁 해결 전문 투자회사(사명 비공개) 등이 부담한다.

메디톡스는 소장에 ‘휴젤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 등 영업비밀을 도용해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개발 및 생산했으며, 해당 불법 의약품을 미국에 수출하려 한다’고 명시했다.

또한 ‘ITC가 휴젤의 불법 행위에 대한 조사를 개시해야 하며, 해당 보툴리눔 톡신 제품에 대한 수입금지 명령도 내려야 한다’고 적시했다. 이미 미국으로 수입된 휴젤 제품에 대해서도 판매금지 명령, 마케팅 및 광고의 중지 등을 강력히 요청했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메디톡스는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리더로서 균주와 제조공정 등 당사의 지적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해왔다”며 “법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강구해 지적 재산권을 보호함으로써 회사와 주주의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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