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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페론, 코로나19 치료제 임상환자 절반 등록...“임상 가속화”
  • 겨울철 신규 확진자 증가로 임상환자 등록 빠르게 진행
    동유럽 국가에 임상 사이트 추가 허가...임상 가속화 예정
  • 등록 2022-12-19 오전 9:30:41
  • 수정 2022-12-19 오전 9:30:41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면역 혁신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샤페론(378800)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누세핀’(NuSepin)의 다국가 임상 2b/3상 등록 환자수가 절반을 넘겼다고 19일 밝혔다.

샤페론은 174명의 중등도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누세핀의 용법 용량, 유효성 및 안전성을 검증하는 이번 임상에서 지난달 30일, 임상환자 등록률 30%를 넘긴지 불과 2주만에 목표 환자의 절반 이상을 등록 완료했다.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본격화로 지난달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환자 모집에 속도가 붙었다. 지난 10월 중순부터 증가세로 전환한 신규 확진자 규모는 겨울철 유행 본격화에 한 달 새 두 배 이상 증가한 상태다. 누세핀은 바이러스 자체가 아니라 감염으로 인한 염증신호를 차단하는 원리로 감염환자의 염증성 사이토카인 발현을 줄어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을 억제하는 항염증 치료제다. 지난해 루마니아 5개 센터에서 완료한 임상 2상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특히 코로나19 사망자중 약 23%의 사망 원인이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인한 장기부전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기존 항바이러스제와 달리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하는 항염증 치료제의 필요성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오미크론 변이는 사이토카인 폭풍의 빈도는 낮아졌으나 여전히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을 발생시키는 능력은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의 장기 후유증(롱코비드)에 대한 빈도가 늘고 있고 최근 추가 백신 접종률이 높지 않아 감염자들이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으로 인한 증상 악화가 늘고 있어 항염증 치료제 개발에 유리한 상황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샤페론 관계자는 “최근 들어 임상 환자 등록이 눈에 띄게 빨라지고 있으며, 동유럽 국가에 추가로 임상 사이트 허가를 앞두고 있어 현재 환자 모집 속도는 더 가속화될 것”이라며 “지난해 해외 임상 2상 결과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만큼 빠른 임상환자 등록으로 ‘누세핀’의 임상시험을 신속하고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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