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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허쥬마 우크라이나 공급..“우크라 정부 요청”
  • 코이카 통해 50억원 규모 공급
  • 등록 2022-12-26 오전 9:22:32
  • 수정 2022-12-27 오전 7:19:55
셀트리온헬스케어 허쥬마.(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방암, 위암 치료용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를 통해 우크라이나 환자들에게 공급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의약품 공급은 우크라이나 정부의 요청에 따라 코이카 주도로 이뤄졌다. 코이카가 셀트리온헬스케어로부터 총 50억원 규모의 허쥬마를 구매한 뒤 이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물량 가운데 코이카에 먼저 전달한 20억원 규모의 1차 공급분은 이달 11일 우크라이나로 전달됐으며, 나머지 물량은 19일에 코이카로 전달돼 다른 구호물품들과 함께 우크라이나로 공급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여러 의약품들 가운데 허쥬마 공급을 요청했다는 점이 큰 의미를 부여했다. 전쟁 지속으로 인해 유방암, 위암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정부가 검증된 치료 효능 및 안전성, 유럽 의료진의 신뢰, 제품 선호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허쥬마를 선정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 트라스투주맙은 HER2(Human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2) 양성 유방암, 위암 질환에 뛰어난 치료 효능을 나타내면서 수년 동안 유럽에서 널리 사용돼 온 대표적인 항암제다. 다수 트라스투주맙 제품들이 출시돼 경쟁 중인 유럽에서 허쥬마는 올 2분기 12.7%(IQVIA 기준)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처음 출시된 2018년부터 현재까지 바이오시밀러 처방 선두권을 꾸준하게 유지하며 현지 의료진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전쟁으로 인해 열악한 의료환경에 놓인 우크라이나 환자들이 허쥬마를 통해 질병을 극복하고 삶의 희망과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면서 “현재 터키, 파키스탄 등에서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글로벌 의료복지 증진을 이끄는 제약바이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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