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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HK이노엔(195940)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인도네시아 식품의약국(NADFC)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사진=HK이노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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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캡이 진출한 해외 34개 국가 중 4번째(몽골, 중국, 필리핀)로 받은 품목허가이자 동남아 시장에서 두 번째로 얻은 성과다. 케이캡은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다.
케이캡은 다른 국가들에서도 허가 심사를 받고 있다. 이번 동남아 시장 공략과 함께 글로벌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허가 승인된 적응증은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다. 현지 제품명은 ‘테자(TEZA)’다. 내년 현지 출시가 목표다. 마케팅 및 유통은 동남아시아 대형 제약사 ‘칼베’가 담당한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케이캡이 필리핀에 이어 인도네시아까지 연달아 품목허가를 획득하면서 동남아시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며 “2028년까지 100개국 진출을 목표로 아시아, 중남미, 동남아를 넘어 유럽, 중동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