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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miRNA 기반 신약 개발 나선다..바이오오케스트라와 ‘맞손’
  • 등록 2022-01-05 오전 8:56:10
  • 수정 2022-01-05 오전 8:56:10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SK바이오팜(326030)이 마이크로리보핵산(miRNA) 기술을 접목해 혁신 신약 개발에 나선다.

SK바이오팜은 최근 리보핵산(RNA) 기반 뇌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 바이오오케스트라와 공동 연구개발(R&D)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뇌전증 질환에서 miRNA를 타깃하는 새로운 접근법의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할 예정이다. miRNA는 유전자 발현 및 단백질 생성을 조절하는 RNA의 일종이다. 다양한 질환을 진단·치료할 수 있는 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바이오오케스트라는 자체 개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물질을 선별·합성하고, SK바이오팜은 이에 대한 효능 검증 등 전임상 시험을 담당한다.

이번 계약으로 SK바이오팜은 신약 후보물질 발굴 시 이에 대한 공동 특허권 및 실시권을 확보했다. 향후 다양한 중추신경계 질환으로 적응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은 “유망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R&D 혁신성을 제고하고 있다”며 “차세대 기술을 접목해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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