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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젼바이오, 엔데믹 적응 완료...분기 매출 최대 ‘흑자전환’
  • 연결기준으로는 아직 적자
  • 美 자회사 임상비용 반영 탓
  • 등록 2023-05-16 오전 8:35:07
  • 수정 2023-05-16 오전 8:35:07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체외진단 전문기업 프리시젼바이오(335810)는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53억원을 기록해 창립 이래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하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 65억원으로 3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엔데믹으로 인한 코로나19 매출 감소분을 기존 진단 매출로 신속하게 대체했다.

프리시젼바이오의 매출 성장은 동물용 임상화학 제품의 북미시장 론칭으로 검사기 및 카트리지 판매가 증가하고 국내 보건소를 중심으로 검진이 정상화됨에 따라 사람용 임상화학 카트리지 수요가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이다. 진출 국가도 확대해 엑스디아 TRF 플러스 검사기 및 심혈관 계열 카트리지 등 면역진단 제품 공급이 증가한 것도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이익률 개선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임상화학 신사업 진출과 함께 한 때 78%에 달하던 매출원가율은 판매량 증가로 인한 고정비 부담 감소, 제품 생산 수율 증가 등으로 점차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1분기 54% 수준으로 개선, 별도 기준으로는 흑자를 기록했다. 2020년 4분기 이후 3년 만의 영업이익 흑자 달성이다.

다만 3분기 연속 매출 성장에도 연결 기준으로는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미국 자회사인 나노디텍의 성장 동력 선제 확보를 위해 호흡기 관련 진단 카트리지 FDA 허가를 위한 임상 비용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김한신 프리시젼바이오 대표는 “이번 흑자 전환은 코로나19 엔데믹에 적극 대응하면서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안정적인 이익 창출을 위한 기반이 확보됐다는 의미”라며 “현재 임상화학 1공장 생산 설비의 가동율이 100%에 육박하고 있다. 계속되는 카트리지 수요 증가에 차질없이 대응하기 위해 현재 건설 중인 제2공장을 조기 안정화하기 위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프리시젼바이오의 동물진단 제품에 대한 니즈가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포스트 코로나 이후 진단 업계를 향한 매출 하락에 대한 우려를 사람용과 동물용 진단 투트랙 전략을 통해 불식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프리시젼바이오는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제2공장을 건설 중이다. 완공 및 GMP 등이 완료되는 올 3분기 이후에는 임상화학 카트리지 생산능력을 현재 180만개에서 최대 310만개로 약 1.7배 확대할 예정이다.

프리시젼바이오 제2공장 입면도(자료=프리시젼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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