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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아이피에스바이오, 유도만능줄기세포 기능 향상 연구 협약 체결
  • 유전자 교정 및 유도만능줄기세포 기술 접목...차세대 세포치료제 개발 목표
  • 등록 2022-02-07 오전 9:21:18
  • 수정 2022-02-07 오전 9:37:48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유전자 교정 전문 기업 툴젠(199800)은 아이피에스바이오와 ‘유도만능줄기세포(iPSC)의 기능 향상 및 세포주 구축에 대한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김영호 툴젠 대표(오른쪽)와 송지환 아이피에스바이오 대표(왼쪽)가 업무협약 체결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툴젠)


최근 툴젠과 아이피에스바이오, 차의과학대 등 공동 연구진이 유전자를 교정한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이식해 헌틴텅병을 앓는 쥐를 회복시킨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NPJ 재생의학’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양사가 추가 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툴젠이 보유한 유전자가위 관련 원천기술을 활용해 질병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제거한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후 효능과 기능이 향상된 유도만능줄기세포주를 구축해 차세대 세포치료제로 완성하는 것이 목표다.

송지환 아이피에스바이오 대표는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신경전구세포를 이용한 헌팅턴병 세포치료제 연구를 툴젠과 공동으로 수행했다”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툴젠과 차세대 세포치료제 개발을 진행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호 툴젠 대표는 “지난 몇 년간 동안 아이피에스바이오의 유도만능줄기세포 기술에 우리의 유전자 교정 기술을 접목하는 연구를 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적 관점에서 구체적인 연구개발에 집중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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