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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 오리지널 누르고 6년 연속 유럽 처방 1위
  • 英 82% 등 유럽서 점유율 55%
  • 직판 전환 이후에도 처방 1위 유지
  • 등록 2023-02-16 오전 9:29:17
  • 수정 2023-02-17 오전 7:06:43
유럽 주요국 셀트리온헬스케어 제품 시장 점유율 현황(자료=셀트리온헬스케어)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가 지난해 3분기 기준 유럽에서 55%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의 조사결과로 유럽 각 나라에서는 오스트리아 91%, 영국 82%, 아일랜드 72% 등을 차지했다.

램시마는 2017년 오리지널의 시장 점유율을 넘어선 이후 6년 연속 유럽 인플릭시맙 처방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2020년 직접판매(직판)로 전환한 이후에도 50%가 넘는 점유율을 지속하고 있다.

램시마의 성과는 후속 제품인 램시마SC(피하주사제형)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20년 출시한 램시마SC는 지난해 3분기 기준 독일 30%, 핀란드 22% 등을 기록하며 처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환자 질병 상태 및 상황을 고려해 램시마와 램시마SC 중에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개인별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지면서 의료진 및 환자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램시마SC를 통해 환자의 내원 횟수가 감소하면서 의료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도 가능해졌다.

유방암, 위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도 지난해 3분기 유럽에서 23%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 분기(13%) 대비 10%p 이상 크게 늘었다. 트라스투주맙 바이오시밀러 처방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오리지널인 허셉틴을 포함해 총 7개의 트라스투주맙 제품이 출시돼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유럽에서 허쥬마는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2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 개최된 튀르키예 정부 중앙입찰(DMO) 및 헝가리 보험청(NEAK) 주관 국가 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하는 등 유럽 전역에서 거둔 성과를 토대로 허쥬마의 점유율 확대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 항암제 직판 전환과 함께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 출시로 포트폴리오가 강화된 만큼 올해 예정된 국가별 입찰에 더욱 주도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셀트리온그룹 바이오 의약품의 처방 확대가 올해도 지속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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