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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의 제약바이오] "회사가치 저평가"…자사주 사들이는 제바업계
  • 등록 2023-07-09 오후 3:03:13
  • 수정 2023-07-09 오후 3:03:13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지난 주(7월 3일~7월 7일) 제약·바이오업계 이슈를 모았다. 제약·바이오 기업이 주주가치 제고 등을 위해 자사주 매입·소각에 나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역대 최대 규모 의약품 위탁생산(CMO)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자사주 매입 지속

셀트리온(068270)은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약 500억원을 들여 자사주 33만 3556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자사주 취득은 6일부터 장내 매수를 통해 진행됐다. 셀트리온의 자사주 매입은 올해 들어 네 번째다.

셀트리온은 차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해외 주요국에 허가를 신청하고 있으며 신약 개발을 위해 국내외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그럼에도 회사 측은 시장 불확실성으로 회사의 가치가 저평가되고 있다고 봤다.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사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으로 지난달에 이어 추가로 자사주 매입을 하게 됐다”며 “자사주 취득과 더불어 파이프라인 확대 및 미래성장동력 확보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유제약(000220)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20만 주를 이달 12일 일시 소각하기로 했다. 소각 예정인 자사주는 기존 주식의 20만 주다. 자사주 소각은 시장에 유통되는 발행 주식수를 줄여 주식의 가치를 높이는 방식이다. 유유제약은 1994년부터 29년 연속 현금 배당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 자사주 매입, 2021년 무상증자, 지난해 20억 규모의 자사주 매입 등 적극적인 주주 친화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자사주 소각 역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뤄졌다. 자사주 소각과는 별도로 유유제약으로 흡수합병이 완료된 관계사 유유건강생활을 통한 자사주 매입 효과도 기대된다. 전날 합병이 마무리되며 유유제약은 보통주 16만 8251주를 매입하게 된다.

◇역대 최대 CMO 계약 체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지난 4일 화이자로부터 1조2000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따내 역대 최대규모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이자와의 계약 체결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반년 만에 1조9300억원을 수주해, 지난해 전체 수주액을 초과 달성했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화이자와 2개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개의 계약은 지난 6월 8일 공시한 투자의향서(LOI)의 본 계약으로 금액은 총 8억9700만달러(1조2000억원) 규모다.

앞서 화이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지난 3월 2일 CMO 본계약(1억8300만달러)에서 1억9300만달러를 추가적으로 계약했고 여기에 이어 7억400만달러 규모의 신규 계약을 체결, 모두 9억 달러에 육박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을 화이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누적 계약 규모는 10억8000만달러(1조4180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번 본 계약에 따라 최근 완공된 4공장에서 종양, 염증 및 면역 치료제 등을 포함하는 화이자의 다품종 바이오시밀러 제품 포트폴리오를 오는 2029년까지 장기 위탁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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