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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엘에스바이오, 코로나19 중화항체신속진단키트 수출허가 취득
  • 영국·독일·일본 등과 수출 계약 추진 중
  • 항체진단, 항원진단, 중화항체진단 등 코로나19 라인업 완비
  • 등록 2021-07-15 오전 9:25:48
  • 수정 2021-07-15 오전 9:25:48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영국, 독일 등 유럽 주요 국가 및 일본과 ‘코로나19 중화항체신속진단키트’ 수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허가를 취득했고, 지난주 유럽 CE 인증도 취득했다.

에스엘에스바이오의 코로나19 중화항체신속진단키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항체 생성 여부를 검사할 수 있는 진단 제품이다. 백신 접종 후 접종자의 혈액(전혈, 혈청, 혈장 등)을 검사해 진단할 수 있으며, 15분 내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회사는 해당 키트 제품에 대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을 통해 임상시험을 진행했으며, 검사의 정확도가 민감도 93.94%, 특이도 96.67%로 매우 높은 수준인 것으로 임상 결과 확인됐다.

특히 이 제품은 △예방 백신 접종 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 생성 여부 확인 △코로나19 감염 환자 치료 후 완치 여부 판단 △중화항체 역가 검사를 통한 재감염 가능성 진단 등에도 활용할 수 있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됨에 따라 앞으로 더욱 폭넓게 사용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코로나19 중화항체신속진단키트를 출시한 데 이어, 중화항체를 정량 분석할 수 있는 효소면역분석(ELISA)키트도 빠르면 올해 3분기 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영태 에스엘에스바이오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 객담(가래) 검사가 가능한 항원진단키트, 중화항체신속진단키트까지 출시해 코로나19 진단제품 구성을 완비했다”면서 “확보된 제품 라인업을 내세워 더욱 공격적으로 시장 개척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출범한 제뉴원사이언스는 한국콜마 제약사업부와 콜마파마를 인수해 탄생한 국내 대표 의약품 CDMO 기업이다. 지난 2월 지속 성장을 위해 신뢰와 진정성(Trust · Integrity)’이라는 핵심가치이자 행동규범을 담은 제뉴원웨이(Genuone Way)를 선포했으며, 3월에는 ESG 위원회를 발족해 ESG 경영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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