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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 이르면 12월 시러큐스 공장 가동
  • 자산 양수도 계약 절차, 오는 12월 마무리 예정
  • "고용 승계 조건 합의하는 과정서 일부 지연"
  • 인수 절차 마치는대로 공장 가동할 듯
  • "11월 CPhI서 단독부스 마련… 영업활동 지속"
  • 등록 2022-10-06 오전 9:30:40
  • 수정 2022-10-11 오전 6:26:14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인수하는 BMS(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의 미국 시러큐스 공장이 이르면 오는 12월 가동될 전망이다. 롯데바이오는 지난 5월 BMS와 2060억원 규모 시러큐스 공장을 취득하기 위한 자산 양수도 계약을 맺었다. 인수 절차를 마치는대로 BMS의 원료의약품 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향후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위해 대외 활동을 통한 인지도 제고와 영업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바이오는 연말까지 BMS의 미국 시러큐스 공장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당초 목표는 이달 말까지였지만, 고용 승계 조건 등에 대한 합의 과정이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두 달 가량 늦춰졌다는 설명이다. 앞서 롯데바이오는 시러큐스 공장 전체 인력 약 450명 모두 고용승계하는 조건을 계약 사항에 포함시켰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인수하는 BMS의 미국 시러큐스 공장.(제공= 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 관계자는 “고용 계약서 상 조건들을 맞추는 과정 등 M&A(인수합병) 후 통합(PMI) 과정이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다”며 “연말까지는 마무리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롯데지주는 지난 5월 13일 시러큐스 공장 인수 계약을 시작으로 바이오 사업 중 진입장벽이 낮은 CDMO 사업에 뛰어들었다. 시러큐스 공장은 CDMO용이 아닌 BMS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목적으로 만들어진 만큼, 대대적인 공정 전환 작업과 설비 투자 등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롯데바이오는 700억~1000억원을 들여 추가로 설비 투자에 나설 방침이다. CDMO 사업은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롯데바이오는 BMS와 맺은 3년 간 2억2000만 달러 규모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에 대해 연말부터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시러큐스 공장 바이오의약품 생산 규모는 3만5000ℓ 정도다. 국내에서는 약 1조원을 투입해 인천 송도나 충북 오송에 CDMO 공장을 짓는다는 목표다.

앞서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지난 6월 14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2 바이오 USA’ 일정 중 기자간담회에서 “700억~1000억원 가량을 더 투자해 현재 시러큐스 공장 인력 450명에 70여명을 더 충원하고 설비 투자도 확대해 완전한 CDMO 공정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바이오는 초기 CMO(위탁생산) 위주 사업을 진행하다, 향후 CDMO와 세포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사업을 점차 확장할 계획이다. DP(완제품 생산)나 mRNA 생산, ADC(항체약물접합체) 등 신규 모달리티도 검토 중인데, 이를 위해서는 추가 M&A를 고려하고 있다.

본격적인 영업을 위해 롯데바이오는 인지도 제고를 위한 외부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6월 20~21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조인 스웨덴 서밋(JOIN SWEDEN SUMMIT) 2022’에 참석, 글로벌 바이오 기업과 협업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화이자·길리어드·로슈 등과 잠재 고객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교류를 진행했다. 나아가 롯데바이오는 오는 11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제약 박람회 ‘CPhI 2022’에 단독 부스를 마련한다. 해당 행사에는 이 대표를 포함해 다수 임직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롯데바이오 관계자는 “시러큐스 공장은 CDMO 사업을 중점적으로 할 예정인 만큼 최근의 외부 활동들은 회사를 알리기 위한 영업활동이 대부분”이라며 “다만 영업활동 외에도 시설 구축 과정에서 협력할 업체와도 교류하는 등 전반적인 협력사항을 모색하기 위한 것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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