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셀트리온제약(068760)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신경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도네리온패취’(성분명 도네페질)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 (사진=셀트리온제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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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설희 건국의대 교수, 양동원 가톨릭의대 교수, 김상윤 서울의대 교수, 이재홍 울산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문소영 아주의대 교수, 심용수 가톨릭의대 교수, 박기형 가천의대 교수, 서상원 성균관의대 교수가 연자로 참여한다.
심포지엄은 △도네리온패취 3상 임상 및 케이스 리뷰 △신경퇴행성 질환의 사회적 인지 △아밀로이드 기반 단클론항체 임상시험 결과 △알츠하이머성 치매 진단 가이드를 위한 바이오마커 4개로 구성된 각 세션 발표와 토론 시간(Q&A)으로 진행된다.
도네리온패취는 앞서 2021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획득 이후 2022년 8월 국내에 시판됐다. 하루 1회 복용하는 기존 경구제와 달리 주 2회 부착하는 도네리온 패치제다. 치매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하고 보호자에게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시장조사업체 유비스트에 따르면 국내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시장은 작년 매출 기준 약 3400억원 규모다. 이중 도네페질 성분이 약 2600억원으로 77% 비중을 차지한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알츠하이머 치매치료제 시장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도네리온패취의 장점과 효유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며 “도네리온패취의 접근성 강화와 제품 공급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