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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美 가던트헬스로부터 3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 액체생검 분야 강자, "AI 활용 암 치료 시장 본격 진출"
  • 등록 2021-07-19 오전 9:36:04
  • 수정 2021-07-19 오전 9:36:04
[이데일리 박미리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미국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인 ‘가던트헬스(Guardant Health)’로부터 약 300억원 규모 투자를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루닛 서범석 대표(좌)와 가던트헬스 헬미 엘투키 대표(사진=루닛)


루닛에 따르면 미국 나스닥(NASDAQ) 상장사인 가던트헬스는 약 13조원 수준의 기업가치 평가를 받는 기업으로 최근 의료업계가 주목하는 암 정밀 분석법인 액체생검 분야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미국의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80% 이상이 가던트 제품을 사용 중이다. 70개 이상의 글로벌 제약사와 협업도 맺고 있다.

가던트헬스는 최근 조직검사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면서 루닛의 AI 기반 조직 분석 바이오마커인 ‘루닛 스코프(SCOPE)’ 활용을 위한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해나가기로 결정했다. 단독 파트너십도 체결해 계약기간 동안 조직검사 분야에서 ‘루닛 스코프’와 유사한 제품을 개발하는 다른 AI 기업과는 협업할 수 없게 됐다.

가던트헬스 헬미 엘투키(Helmy Eltoukhy) 대표는 “루닛의 인공지능 기술력은 이미 각종 의학 논문 및 글로벌 학회 등에서 전문가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며 “우리가 보유한 의료 데이터와 임상시험 네트워크에 루닛 인공지능을 적용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암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루닛 서범석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 투자 및 기술 지원, 유통에서 끝이 아닌 암 정복의 새로운 길을 두 회사가 함께 만들기 위한 시작”이라며 “향후에는 암의 치료 단계에서뿐만 아니라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암 검진 제품을 함께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루닛 스코프의 효과성과 정확도는 2019년부터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미국 암학회(AACR) 등 세계적인 학회에서 발표되고 있다. 최근에는 루닛 스코프를 활용해 면역항암제 투여 가능 환자를 50% 추가로 찾아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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