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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테오닉, 관절보존 제품 유럽 공략 위해 ‘제30회 유럽 견주관절 학회’ 참가
  • 학회에서 생분해성 복합 소재의 ‘관절보존’ 제품 소개
  • 세계 2위 업체 ‘짐머 바이오멧’ 통해 유럽시장 본격 공략
  • 등록 2022-09-16 오전 10:22:07
  • 수정 2022-09-16 오전 10:22:07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기업 오스테오닉(226400)이 지난7일부터 3일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개최된 ‘제30회 유럽 견주관절 학회’(SECEC-ESSSE)에 참가해 자사 신제품 소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제30회 유럽 견주관절 학회 오스테오닉 부스. (제공=오스테오닉)


올해로 30회째를 맞는 ‘유럽 견주관절 학회’는 어깨와 팔꿈치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정형외과 의사들이 새로운 정형외과용 제품들과 기술적 변화를 경험하고 교육, 협력을 통해 치료적 연구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의 유럽학회다.

오스테오닉은 이번 학회에서 주력 신제품인 정형외과용 ‘관절보존(Sports Medicine)’ 제품을 소개했다. 관절보존 제품은 관절 및 연조직의 인대가 과도한 응력으로 인해 부분 또는 완전 파열되었을 때 뼈와 조직 간을 연결 시키는 수술에 사용되는 장치다.

오스테오닉의 ‘관절보존(Sports Medicine)’ 제품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생분해성 복합소재(Bio Composite)로 만들어져 생체 친화적이면서도 물리적 강도나 기능이 최적화 된 제품이다. 특히 생분해성 소재이기 때문에 수술 후 손상된 조직이 정상화 되었을 때 관절보존 제품을 제거하기 위한 2차 시술이 필요 없고, 수술시 절개 부위를 최소화하는 최소 침습적 시술이 가능한 특징을 갖고 있다.

오스테오닉은 지난 2020년 5월 세계 2위 정형외과용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 ‘짐머 바이오멧’(Zimmer Biomet)에 ‘관절보존’(Sports Medicine) 제품을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해 6월에는 미국 FDA로부터 관절보존 제품의 허가도 취득했다. 1927년에 설립된 짐머 바이오멧은 2021년 기준 78억3600만달러(한화 약 10조9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근골격 부문 글로벌 기업으로 정형재건·스포츠의학 등 다양한 제품을 제조해 100개국 이상에 판매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4분기중 짐머 바이오멧에 유럽향 제품 수출이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며 “유럽시장의 본격적인 진입 전에 유럽의 정형외과 의사들에게 당사의 우수한 관절보존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학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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