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기사는 인쇄용 화면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비엘팜텍, 프랑스 최대 식품유통그룹 르끌레어와 'K-푸드' 업무 협약
  • 등록 2025-03-19 오전 7:59:46
  • 수정 2025-03-19 오전 8:22:57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비엘팜텍(065170)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프랑스 대형 유통그룹 르끌레어(E.Leclerc)와 미스터민(Mr.min)을 통해 K-푸드 유럽시장 확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르끄레어 본사에서 치러진 이번 행사는 르끌레어 데이비드 따보(David Thabault) 회장을 비롯해 비엘팜텍 박영철 대표, 미스터민 창시자인 애니원프랑스 민장식 대표, 애니원에프앤씨 봉종복 대표가 참석했다.

비엘팜텍 관계자는 “본 협약식에 모인 각 사의 대표들은 향후 미스터민이 유럽 시장에서 K-푸드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데 의견을 함께했다”고 전했다.

그는 “금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비엘팜텍은 라면 뿐 아니라 잠재력 있는 다양한 한국 식음료를 발굴, 세계 시장에 진출시킬 계획”이라며 “이 과정에서 르끌레어의 유통망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왼쪽부터) 민장식 애니원 프랑스 대표, 르끌레어 데이비드 따보(David Thabault) 회장, 비엘팜텍 박영철회장, 애니원에프앤씨 봉종복 대표. (제공=비엘팜텍)


비엘팜텍은 앞서 지난 17일에 르끌레어 700개 매장에 미스터민(Mr.min) 라면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박영철 비엘팜텍 회장은 “오늘 체결한 업무협약은 최근 30억원 수출 계약 및 700개 매장 입점 소식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비엘팜텍과 르끌레어는 K-푸드의 세계화를 열어 나가는 든든한 동반자 관계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하반기에는 국내외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냉동식품, 김, 소주 등 유럽 시장에서 K-푸드의 영토를 적극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르끌레어의 위상과 관련해 매장 크기를 구분하지 않은 전체 매장 수로는 까르푸(Carrefour)가 르끌레어를 앞선다”면서 “하지만 매출 파괴력이 큰 대형매장 수는 르끌레어가 700개로서 압도적인 1위”라고 강조했다.

실제 유럽 내 대형 매장 수는 까르푸는 300개(2위), 인터마르쉐(Intermarche) 176개, 오샹(Auchan) 130개 순이다.

한편 미스터민(Mister Min)은 유럽 전역의 주요 대형 유통 그룹을 통해 판매 중인 K-푸드 브랜드다. 미스터민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여 왔다. 현재 프랑스, 벨기에, 스페인, 독일, 동유럽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르끌레어, 까르푸, 오샹, 코라, 모리슨, 인터마르쉐 등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현지화 된 제품군(라면, 우동, 스낵, 소스, 음료)을 판매 중이다.

마감

국내 비만치료제 개발 기업 중 가장 기대되는 곳은?

1. 한미약품

255명( 29% )

2. 디앤디파마텍

115명( 13% )

3. 동아에스티

50명( 5% )

4. 디엑스앤브이엑스

16명( 1% )

5. 펩트론

324명( 37% )

6. 기타 (댓글로)

110명( 12% )

저작권자 © 팜이데일리 - 기사 무단전재, 재배포시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