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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라니 테라퓨틱스, 셀트리온 CT-P43 경구제형 임상 착수
  • 톱라인 결과 내년 1분기 예상…결과 주시하면서 협업 여부 검토
  • 등록 2023-09-19 오전 9:30:13
  • 수정 2023-09-19 오전 9:30:13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셀트리온이 노력 중인 차세대 치료제 플랫폼 및 파이프라인 개발에 구체적 성과가 보이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셀트리온. (사진=셀트리온)
19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미국 바이오테크 ‘라니 테라퓨틱스’는 셀트리온의 CT-P43을 이용한 경구형 우스테키누맙(오리지널 의약품명 스텔라라) 임상 1상에 착수했다.

라니 테라퓨틱스는 최대 55명의 건강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호주에서 진행하는 단일센터(single-center), 오픈라벨 임상 1상을 통해 RT-111의 약동학 및 안전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세 개의 코호트로 구성된다. 두 개의 코호트는 라니 테퓨틱스의 독자적인 경구용 플랫폼 ‘라니필’(RaniPill)을 통해 각각 0.5㎎ 또는 0.75㎎의 용량을 투여해 RT-111을 평가할 예정이다. 세 번째 코호트는 대조군으로서 피하주사를 통해 스텔라라 0.5㎎을 투여한다.

해당 임상의 톱라인 결과는 2024년 1분기 초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은 임상 1상 결과에 따라 글로벌 개발 및 판매권(Global License)에 대한 우선 협상권을 갖는다.

셀트리온은 올해 1월 라니 테라퓨틱스와 경구형 우스테키누맙과 아달리무맙(오리지널 의약품명 휴미라)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라니 테라퓨틱스가 보유한 경구용 캡슐 플랫폼 라니필을 통해 항체의약품을 경구형으로도 전달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라니필 기술로 만들어진 경구용 캡슐은 소장(小腸)에서 캡슐이 분해되고 캡슐 내에 있던 마이크로 니들을 통해 약물이 소장으로 전달돼 혈관으로 이동된다. 경구제이지만 캡슐 내 탑재한 마이크로 니들을 통해 주사제와 유사하게 약물을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다.

셀트리온은 “라니 테라퓨틱스의 혁신적 약물 전달 플랫폼이 제품 파이프라인에 보다 폭넓게 적용될 수 있는 잠재성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며 “임상 결과를 주시하면서 협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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