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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美FDA서 당뇨병 치료제 임상 1상 승인
  • 둔감해진 인슐린 반응 개선하는 신약물질
  • 지방간 개선 등 부가효능 갖춘 신약 목표
  • 등록 2022-01-19 오전 9:26:02
  • 수정 2022-01-19 오전 9:26:02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LG화학(051910)이 둔감해진 인슐린 반응을 개선시키는 당뇨병 신약을 개발한다.

LG화학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제2형 당뇨병 치료 신약 후보물질 ‘LC542019’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LC542019는 인슐린 민감도 조절 단백질인 ‘GPR120’의 작용을 활성화시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약물이다.



LG화학은 이번 LC542019 1상 승인에 따라 생명과학사업본부 출범 5년 만에 통풍 치료제 ‘티굴릭소스타트’(Tigulixostat)를 비롯, 총 10개의 임상개발 단계 신약 후보물질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시험계획 승인으로 LG화학은 미국에서 건강한 성인 및 제2형 당뇨병 환자 98명에게 LC542019의 안전성 및 내약성, 약동학(약물의 흡수·분포·대사·배출 과정) 및 약력학(약물 농도 및 치료 효과) 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인슐린은 혈액 내 포도당을 세포 안으로 이동시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게 하거나 세포에 저장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세포의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 인슐린이 분비돼도 혈액과 세포 간 포도당 이동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고혈당 상태가 된다.

LG화학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강력한 혈당 감소 효능 뿐만 아니라 체중 감소, 지방간 개선 등 부가적 효능을 동시에 갖춘 당뇨병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LC542019 전임상 결과 효과적 혈당 개선과 함께 체중 감소 등 부가 효능이 확인된 바 있다.

시장조사 자료(GlobalData)에 따르면 제2형 당뇨병 치료제 글로벌 시장은 지난해 67조원(약 565억달러)에서 2029년 109조원(약 919억달러)으로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당뇨질환에서의 연구개발(R&D)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존 당뇨약들과 차별화된 혁신 신약을 개발할 것”이라며 “전략질환군 글로벌 임상개발을 가속화하고 임상개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생명과학사업본부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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