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HK이노엔(195940)은 자사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품목허가를 싱가포르에서 12일 밝혔다. 몽골,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에 다섯 번째다. 동남아 시장에서는 세 번째 결실이다.
| (사진=HK이노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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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허가된 적응증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위궤양△소화성 궤양 또는 만성 위축성 위염에서의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등이다.
앞서 HK이노엔은 2020년 싱가포르 파트너사인 ‘UITC’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지 제품명도 케이캡이다. 연내 현지 출시 계획이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떠오르는 신흥 제약 시장인 동남아시아를 시작으로 아시아, 중남미, 유럽, 중동까지 진출하게 됐다”며 “‘K-신약’ 케이캡을 세계 시장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