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아제약이 6월 21일부터 나흘간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아랍 헬스 2021에 참가했다. (사진=조아제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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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조아제약(034940)(대표이사 조성환, 조성배)이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아랍 헬스’에 9년 연속 참가해 수출 상담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아랍 헬스 2021은 지난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렸다. 62개국 1500여 업체가 참여했고, 2만 명 이상이 참관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아제약은 ‘Age is just a number(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슬로건을 활용해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에서 선호하는 자양강장, 면역력 강화, 다이어트&뷰티 제품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제조와 유통뿐만 아니라 개발까지 다루는 신뢰받는 기업의 이미지를 전달하는 데 노력했다고 밝혔다.
전시회 기간 조아제약 부스에는 38개국 179개 업체가 방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지난해 개최된 동일 전시회 대비 방문 업체 수 26% 증가, 방문 국가 수 5% 증가한 수치다. 특히, 부스를 방문한 아프리카 기업 수가 전년 대비 52% 증가해 신규 시장 개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괄목할 만한 수출 상담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 등 미개척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라며 “글로벌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