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유유제약(000220)이 안구건조증 치료제(프로젝트명 : YP-P10)의 임상 2상 돌입을 위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YP-P10은 합성 펩타이드를 활용한 바이오신약이다. 안구건조증 치료가 가능하도록 1일 2회 투여해 염증에 의한 안구건조증 완화를 목표로 한다. 앞서 여러 동물 실험을 통해 기존 약물 대비 우수한 항염증 기전과 뛰어난 각막 상피세포 치유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는 “YP-P10 임상 2상에 대해 상반기 내 환자 대상 첫 투약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안구건조증 시장 규모는 2018년 39억 달러에 2026년 56억 달러로 성장이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