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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티앤씨알오, PK·PD 임상 센터 신설...신약 개발 데이터 관리 고도화
  • 등록 2025-03-09 오후 4:32:43
  • 수정 2025-03-09 오후 4:32:43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디티앤씨알오(383930)(Dt&CRO)는 지난 6일 신약 연구에 필수적인 약물동태학(PK)·약력학(PD) 연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PK·PD 센터를 공식 개소했다.

기념식 테입 커팅에는 다수의 바이오텍 대표와 임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 명단을 보면 박채규 디티앤씨알오 회장, 최종식 디티앤씨알오 고문, 김갑식 디티앤씨알오 고문, 안대희 前 대법관, 박인석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 황용연 하나제약 본부장, 김근식 동방메디컬 대표, 윤범진 제테마 부회장, 최완규 BNC 회장, 정현규 Bio 플러스 회장, 이항구 알리코제약 부회장, 황수경 아스트로젠 대표, 박종덕 아이엔테라퓨틱스 대표, 문한림 메디라마 대표, 최수영 바이오솔빅스 대표, 한태희 티에치팜 대표, 허정임 인공아체세포사업단 단장, 고성규 경희대 한의과대학 학장, 윤창수 아주IB투자 본부장, 우삼명 기업은행 경수지역본부장, 양영렬 하나은행 경기지역대표, 이한응 한남종합건설 사장, 박주남 한남종합건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디티앤씨알오 약물동태학, 약력학 신약 센터 개소식에 다수의 바이오텍 대표들이 참석한 모습 (사진=디티앤씨알오)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회사는 신약 개발 과정에서 약물동태학(PK)·약력학(PD) 모델링 및 연구 환경 강화를 위한 전략적 조치로, ADME/DMPK 시험 분석, PK·PD 컨설팅, 실험실 및 동물실 대여 서비스 등을 포함한 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구 인프라에는 4500마리의 랫드·마우스, 300마리의 비글, 65마리의 미니피그를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실험 동물 시설이 포함된다.

디티앤씨알오는 신약 후보물질의 체내 동태 및 작용 기전 분석을 위한 In vitro ADME 시험, In vivo PK 시험, 생체 분석(Bioanalysis), 인실리코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능을 강화했으며, 미국 생물보안법(Biosecure Act) 준수 보안 시스템을 구축해 글로벌 CRO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2025년 주요 목표로 연구 서비스 확장, 글로벌 협력 강화, 데이터 관리 시스템 고도화, 임상 컨설팅 서비스 확대 등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유럽 의약품청(EMA) 임상시험 컨설팅을 강화하고, 실시간 연구 결과 공유 시스템 도입을 통해 신속하고 정밀한 연구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디티앤씨 바이오그룹(디티앤씨알오, 세이프소프트, 휴사이언스) 관계자는 “PK·PD 센터를 중심으로 신약 개발 풀서비스 역량을 확대하며, 한국이 글로벌 신약 개발 허브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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