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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ESG 평가서 종합 ‘A+’ 획득...작년 대비 한 단계↑
  • 한국ESG기준원(KCGS) ESG 평가에서 A+등급으로 상향
  • 올 상반기 ‘서스틴베스트’ 최고등급(AA) 기록
  • 등록 2024-10-28 오전 9:38:24
  • 수정 2024-10-28 오전 9:38:24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HK이노엔이 지난 25일 한국ESG기준원(이하 KCGS)에서 발표한 ‘2024년도 국내기업 ESG평가등급’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전했다.

제약바이오기업 중 지주회사를 제외하고 A+등급을 획득한 회사는 HK이노엔이 유일하다.

HK이노엔(195940)은 지난해 첫 KCGS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했으며, 올해는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사회와 지배구조 부문에서 A+등급, 환경 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해 업계 최고 수준의 ESG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KCGS는 국내 주요 ESG평가기관 중 하나다. 매년 국내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ESG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 평가 대상은 국내 상장사 1066곳으로, 이 중 총 23곳이 A+등급을 획득했다.

HK이노엔은 지배구조 부문에서 탄소중립 로드맵 이행 등 ESG 성과를 전체 경영진의 핵심성과지표(KPI)와 연계해 경영진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했다. 이사회 및 사외이사 활동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 결과와 이사회 역량 구성표(BSM, Board Skill Matrix)를 공시해 이사회 운영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한층 더 높였다. 지난 6월에는 글로벌 공시 기준을 반영한 세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신규 인정기관, 나눔명문기업 등에 선정돼 지역사회 상생과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공급망 관리 체계를 구축해 공급망 리스크 관리를 고도화하고, 협력업체에 ESG 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이슈를 공유하는 등 협력업체 지원사업을 강화했다. 또한 임직원 대상 인권영향평가와 인권교육을 실시해 인권 침해 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잠재적 위험을 제거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고, 직간접적인 온실가스 배출뿐만 아니라 공급망 전반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파악했다.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및 ‘자연자본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NFD)’ 공시 기준에 기반해 환경경영 관련 공시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대소 사업장에서 ISO 50001(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수준의 체계적인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입증했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제약바이오업계 선도적으로 ESG경영을 적극 추진하면서 매년 의미 있는 성과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 가치 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HK이노엔은 ESG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4년 상반기 ESG평가 결과, 3회 연속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했다. 자산규모 5000억원 이상 2조원 미만의 기업 중 규모등급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업계 선도적인 ESG경영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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