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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패스, 30억원 규모 유증 결정…“임상 단기 마일스톤 감안”
  • 등록 2022-12-12 오전 10:24:03
  • 수정 2022-12-12 오전 10:24:03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올리패스(244460)는 전환우선주 약 30억원을 제3자 배정 방식으로 발행하기로 결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환우선주 증자의 납입일은 오는 19일이며 발행가는 주당 4715원이다. 발행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시점부터 보통주로 전환이 가능하다.

이번 증자는 내년 봄에 예정된 비마약성 진통제 임상 일차 중간 평가 결과 확인 등 회사의 주요 단기 사업 마일스톤을 감안, 재무 구조 개선에 필요한 적정 금액으로 한정해 진행된다고 올리패스 관계자는 밝혔다. 현재 호주에서 진행중인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OLP-1002에 대한 임상2a상 2단계 ‘위약대조 이중맹검’ 평가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리패스 관계자는 “OLP-1002의 임상 2a상 2단계 중 일차 ‘중간 통계평가’의 대상이 되는 최초 투약 30명의 환자들에 대한 6주간의 통증 추적 평가는 크리스마스 이전에 무난히 종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입력된 다양한 종류의 환자별 임상 데이터 지표들이 일관성 있게 관측되는 것으로 보아, 금번 임상2a상 2단계 평가는 임상 관리 및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올리패스 관계자는 “비마약성 진통제 기술 수출에 대한 논의가 다수의 회사들과 수면 아래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비마약성 진통제 OLP-1002의 시장 잠재력이 연간 수백억 달러 규모로 거대하기 때문에 일차 중간 통계평가 결과가 확인되는 내년 2월 말 전후에 기술 수출 협의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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