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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가동에 휴미라까지'...삼바, 올해도 장밋빛 전망[인베스트 바이오]
  • 등록 2023-01-08 오후 4:39:23
  • 수정 2023-01-08 오후 8:35:13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올해도 장밋빛 실적 전망을 예고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 전경.(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바의 올해 실적을 매출액 2조6590억원, 영업이익 9030억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삼바의 호실적 전망 근거는 △완전가동 △가파른 4공장 수주 증가 △ 휴미라 출시 등이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 2, 3공장 완전(full)가동과 더불어 의약품 위탁개발(CDO)과 완제의약품(DP) 등의 매출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올 하반기부턴 4공장 매출이 본격 반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4공장이 완전 가동되면 고객사 유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김승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경쟁 업체들과 비교했을 때 1만ℓ, 1만 5000ℓ 등 대규모 바이오리액터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게 최대 장점”이라며 “소품종 대량 생산체제를 구축해 고객사에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이 추가될 경우 전체 생산 규모 60만 4000ℓ 중 57만ℓ가 대규모 바이오리액터다. 구체적으로 1만 5000ℓ 34기, 1만ℓ 6기 등이다. 경쟁사인 스위스 론자는 45만 1000ℓ 중 38ℓ가 대규모 바이오리액터다. 베링거잉겔하임은 49만ℓ 중 40만 5000ℓ가 대규모 바이오 리액터다.

4공장의 가파른 수주 잔고 증가도 실적 전망을 밝히는 요인이다. 삼바 4공장은 5개 글로벌 제약사와 7개 제품에 대한 수주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추가적으로 16개 이상의 기업과 25개 제품 수주 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업계에선 연내 5공장 준공이 시작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출시가 임박했다는 점도 실적 호재를 기대케 한다. 100%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8월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를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받았다.

김승민 연구원은 “고농도 제형은 저농도 대비 투약 용량이 적다는 장점으로 미국 휴미라 처방 중 고농도 비중이 80% 이상으로 빠른 시장 침투를 기대해 볼 수 있다”며 “또 구연산 완충액 무첨가로 바늘 크기를 줄일 수 있어 투약 고통이 적고 천연고무를 첨가하지 않아 알러지 반응을 줄였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휴미라의 미국 매출액은 170억달러(21조원) 수준이다. 업계에선 휴미라 특허 만료로 약가가 30% 가량 인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기준으로 30% 할인된 시밀러 가격을 적용할 경우 첫해 휴미라 시밀러 시장 규모는 17억달러(2조14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현재까지 형성된 시밀러 가운게 가장 큰 규모다.

이날 다올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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