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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믹트리, 대장암검사 진단키트 말레이시아 SPD사와 독점 판매계약 체결
  • 등록 2022-04-20 오전 9:39:03
  • 수정 2022-04-20 오전 9:39:03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바이오마커 기반 체외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리(228760)가 얼리텍 대장암검사 서비스의 말레이시아 사업화를 위해 SPD 사이언티픽(Scientific Pte. Ltd.)과 독점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노믹트리 홈페이지. (갈무리=김지완 기자)


지노믹트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말레이시아 전역의 판매망을 확장하고, 얼리텍 대장암 검사 서비스의 현지 공급을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는 국내 기업이 단독, 직영 형태로 진출하기보다 현지 파트너와의 전략적 제휴나 합작을 통해 진출하는 경우가 많아 SPD와 파트너십을 통해 빠르게 현지 사업화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또한 SPD는 원격의료 채널을 통해 코로나 신속진단 키트를 활발하게 판매하고 있다. 원격의료 채널을 통한 얼리텍 대장암검사의 판매도 진행된다. 코로나 확산 이후 원격의료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환자, 병원을 묶는 원격의료 업체의 열풍이 불고 있다.

국내에서는 원격의료가 아직 걸음마 수준이지만 인구당 의료진의 수가 적고 지역 간의 의료 격차가 큰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성장세가 높은 상황이다. 이를 위해 지노믹트리는 얼리텍 대장암 검사키트의 말레이시아 보건복지부 체외진단의료기기 A등급 허가를 완료했다.

말레이시아는 아세안(ASEAN) 국가 중 싱가포르, 브루나이 다음으로 소득 수준이 높은 국가로(1인당 국민소득 1만343달러, 2020년 기준) 우수한 IT 제반 인프라와 주변국과의 높은 연결성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의 허브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에서 대장암은 남성에게서 발병률 1위(16.3%), 여성에게서 2위(10.7%)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말레이시아 보건복지부에서 대장암국가전략기획 (National Strategic Plan For Colorectal Cancer)을 발표할 정도로 대장암 조기진단의 관심도가 높다.

말레이시아는 높은 중상층 비율과 한국 의료기기 및 의약품에 대한 국민의 높은 신뢰도, 정부차원의 의료서비스 투자로 인해 잠재성이 큰 시장으로 중동 및 인도네시아 등 무슬림 국가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 요인이 크다. 말레이시아는 무슬림 인구 비중이 60%가 넘는 국가로 침습적 검사인 대장내시경 검사법은 검사참여에 매우 높은 한계점을 갖고 있다. 따라서 비침습적 체외 분자진단법인 얼리텍 대장암 검사법은 더 많은 대장암 검진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윤치왕 지노믹트리 부사장은 ‘SPD는 말레이시아 시장에 특화된 전문진단기업으로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며 ”원격의료 채널을 통한 확장성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말레이시아 대장암 조기검진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어 높은 발병률 과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것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독점계약을 체결한 SPD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진단 전문회사로 동남아시아 지역 분자 진단랩과 판매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40년의 업력을 바탕으로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탄탄한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국내 코로나 신속진단 키트 기업과 공급계약을 체결하여 싱가포르 및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성공적인 판매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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